대구시장 뛰는 이진숙, 든든한 우군 얻었다…문희갑 후원회장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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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9일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영남일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제 문 전 시장을 찾아뵀는데 대구 시정에 대해 답답함을 많이 표현하시면서 저에게 상당한 믿음을 보여주셨다. 제가 요청하는 것은 뭐든 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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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시장 후원회장 합류, 과거 1위 후보 언급하며 지지 재확인
행정 경험 논란엔 방통위·대전MBC 성과 내세워 정면 돌파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9일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자신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영남일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제 문 전 시장을 찾아뵀는데 대구 시정에 대해 답답함을 많이 표현하시면서 저에게 상당한 믿음을 보여주셨다. 제가 요청하는 것은 뭐든 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위원장은 "문 전 시장이 '이 위원장이 시장이 되면'이라는 표현을 쓰며,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말씀하시길래 제가 먼저 '후원회장을 맡아주시겠느냐'고 요청했고, 흔쾌히 수락하셨다"고 설명했다.
이 전 위원장은 문 전 시장과의 깊은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몇 년 전 문 전 시장을 찾아뵀을 때도 5시간 가량 대화를 나누며 국가 운영과 대구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며 "경제기획원 근무 시절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국가 경영 방식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주셨다"면서 "이번에 다시 찾아뵀을 때도 반갑게 맞아주시며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셨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말 문 전 시장은 영남일보와 가진 특별 대담에서 '차기 대구시장 후보로 누구를 꼽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1위는 이진숙"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행정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현재 거론되는 대구시장 후보들 중에서도 실제 행정 경험이 있는 인물은 소수에 불과하다"며 "중요한 것은 어디에서 근무했느냐가 아니라 어떤 리더십과 성과를 보여왔느냐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굳이 말하자면 (중앙행정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예산 편성 및 조직 운영 등 행정 경험을 쌓았다. 대전 MBC 사장으로 근무할 땐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