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업 22개社 "우리가 K바이오의 별"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6. 3. 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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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라이징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0일 열리는 '이스트웨스트 바이오파마 서밋 서울(East-West Biopharma Summit Seoul) 2026' 기업설명(IR) 세션에서는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 22곳이 단상에 올라 자사 혁신 기술과 글로벌 상업화 비전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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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 즐비한 IR세션
'RNA 항암제' 알지노믹스 포문
일동제약 등 전통 강자도 참여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라이징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0일 열리는 '이스트웨스트 바이오파마 서밋 서울(East-West Biopharma Summit Seoul) 2026' 기업설명(IR) 세션에서는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 22곳이 단상에 올라 자사 혁신 기술과 글로벌 상업화 비전을 제시한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는 중요한 자리다.

오전 세션의 포문은 '모달리티(치료 방식) 혁신 기업'들이 연다. 첫 발표자로 나선 '알지노믹스'는 자체 개발한 리보핵산(RNA) 치환 효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항암제 및 희귀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써나젠테라퓨틱스'는 RNA 간섭(RNAi)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현황을 설명한다.

이어 '삼양바이오팜' '인벤티지랩' 등이 약물 전달 시스템(DDS)과 장기 지속형 주사제 기술을 선보이며 기존 약물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K플랫폼의 저력을 알릴 예정이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 '핀테라퓨틱스' '사이러스테라퓨틱스' 등 3곳은 단백질 분해 기술력을 과시한다.

오후 첫 발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국산 항암제 '레이저티닙'을 개발한 '오스코텍'이 맡는다. 주요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폐섬유화 표적 치료제 'GNS-3545' 등을 소개한다. '크로스포인트테라퓨틱스'는 기존 항체 치료제의 한계인 독성과 부작용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을 공유한다.

효율성과 생산성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기업들도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 '케미버스'를 활용해 임상 단계에 진입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의 데이터를 발표하며 AI 신약 개발의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한다. '큐리에이터'는 장기모사칩 기반의 신약 개발 전략을 소개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발표장에서는 송도 메가 플랜트 건설 현황과 미국 시러큐스 공장의 가동 전략을 공유한다. 행사 후반부에는 '일동제약' 같은 전통 제약 강자와 신예 바이오 벤처들이 대거 등장해 K바이오의 두터운 저력을 입증한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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