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넘긴 '왕사남'... 실제 역사와 영화적 상상의 차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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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25번째 한국 영화가 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3일 만에 누적관객수 1,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천도를 거스르는 행위라고 본 것인데, 영화는 이와 반대되는 해석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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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25번째 한국 영화가 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3일 만에 누적관객수 1,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영화는 조선 6대 임금 단종이 숙부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뒤 맞이한 생애 마지막 2년을 그린다. 단종의 시신을 거두고 장례를 치른 엄흥도(유해진)에 대한 짧은 기록을 바탕으로, 단종과 엄흥도의 관계를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했다.
극 중 엄흥도는 '광천골 촌장'으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영월군 호장이었다. 호장은 지방 수령을 보좌하는 향리 조직의 우두머리다. 단종의 죽음과 관련해선 다양한 기록이 전한다. 역사서 '연려실기술'에는 통인(관아 심부름꾼)이 활줄에 노끈을 이어 창문 밖에서 잡아당겨 단종을 죽게 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단종을 모시던 통인이 단종의 지시를 따랐다는 설, 상을 노렸다는 설 등 이유에 대한 해석도 분분하다. 다만 '숙종실록'과 '연려실기술'은 통인이 사건 직후 "아홉 구멍에서 피를 쏟고 죽었다"고 기록했다. 천도를 거스르는 행위라고 본 것인데, 영화는 이와 반대되는 해석을 택했다.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30618420000782)
(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30720340001076)

양진하 뉴콘텐츠팀장 realha@hankookilbo.com
이수연 PD leesu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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