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오징어 수입액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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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에 따른 수온 변화로 국내외 해역의 어종 지도가 달라지면서 지난해 고등어·오징어 등의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고등어는 국내 어획량 자체는 전년보다 늘었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크기의 상품이 줄어 수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어 수입액은 2억100만달러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고등어 어획량은 전년 대비 59% 늘었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대형 고등어는 오히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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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고등어 어획량 감소
오징어는 가공용 수입 증가

이상기후에 따른 수온 변화로 국내외 해역의 어종 지도가 달라지면서 지난해 고등어·오징어 등의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고등어는 국내 어획량 자체는 전년보다 늘었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크기의 상품이 줄어 수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징어는 가공용 상품의 수입이 크게 늘었다.
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고등어 수입액은 2억100만달러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수입량도 2024년 4만5003t에서 지난해 6만1703t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국내 고등어 어획량은 전년 대비 59% 늘었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대형 고등어는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300g 이상 중대형 고등어 비중은 4.3%(평년 16%)에 그쳤다.
업계에서는 고수온 현상이 중대형 어종 감소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지난해 오징어 수입액은 전년보다 33% 늘어난 7억49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지난해 튀김 등 가공용으로 쓰이는 원양 오징어 생산량이 크게 줄어 관련 수입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식품업계에서는 국내 어획 물량보다는 수입산을 기반으로 한 생선 가정간편식(HMR)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순살 고등어·삼치·연어스테이크 제품은 올해 1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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