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고명준 3년 연속 MVP


프로야구 SSG가 지난달 23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된 2차 스프링 캠프를 마치고 9일 귀국했다.
SSG는 이번 캠프 기간 일본프로야구(NPB)와 KBO리그 팀을 상대로 다섯 차례 연습 경기를 치러 4승1패를 기록했다. 라쿠텐 2군과의 연습 경기에서 18안타 13득점, 롯데전에서 14안타 10득점, 두산과의 1차전에서 12안타 5득점, 두산과의 2차전에서 8안타 5득점을 하는 등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캠프 MVP는 투수 최민준, 야수 고명준이 선정됐다. 최민준은 2경기에서 1홀드 5이닝 1실점 4탈삼진을 했고 고명준은 5경기 18타수 6안타 1홈런 6타점을 올렸다. 특히 고명준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캠프 MVP 타이틀을 달았다.
최민준은 “실전 위주의 2차 캠프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이 생겼다. 비시즌과 1차 캠프에서 준비한 것들이 결과로 나타나 만족스럽다. 시범 경기 기간에도 컨디션 잘 끌어올려 올 시즌 팀 승리에 보탬이 되는 투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명준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절실하다. 좋은 감각을 잘 이어가 올 시즌 기대하시는 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을 잘 잡아줬고 젊은 선수들은 많은 훈련량도 잘 소화해줬다”며 “실전에서 타자들이 본인의 스윙을 과감하게 가져가며 발전된 기량을 보여준 점이 고무적이다. 선수들의 좋은 흐름을 정규 시즌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수단은 10일 휴식을 취한 뒤 11일 광주로 이동해 12~13일 KIA와 시범 경기를 치른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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