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오슬 꽃샘추위, 으슬으슬 몸살감기…면역력 높이는 생활 속 꿀팁

김은진 기자 2026. 3. 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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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는 속담처럼 3월만 되면 유독 몸살을 앓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은 이미 봄이지만 추위는 쉽사리 물러서지 않는다.

일상 속 좋은 습관을 통해 꽃샘추위에도 끄떡없는 하루를 보내보자.

두릅과 봄동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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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프·반신욕 등으로 체온 유지
일찍 충분히 자는 습관, 면역 높여
하루 15분 햇볕으로 비타민D 충전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요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클립아트코리아

‘꽃샘추위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는 속담처럼 3월만 되면 유독 몸살을 앓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은 이미 봄이지만 추위는 쉽사리 물러서지 않는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요즘,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일상 속 좋은 습관을 통해 꽃샘추위에도 끄떡없는 하루를 보내보자. 

◆체온 유지가 면역의 첫걸음=체온이 떨어지면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일교차가 큰 3월이면 감기 환자수는 겨울과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난다. 두꺼운 외투를 벌써 장롱 속에 집어넣었다면 얇은 겉옷 아래에 조끼나 카디건을 챙겨 입자. 요즘 같은 때는 스카프나 손수건으로 목을 감싸는 것만으로도 꽃샘추위를 버텨내는 데 도움이 된다. 

반신욕과 족욕도 찬 바람에 오슬오슬 떨었던 몸을 천천히 녹이는 데 좋다. 전문가들은 “전신욕은 체온을 급격히 높이는 반면, 반신욕은 하체와 발의 혈액을 심장으로 천천히 끌어올려 체온을 서서히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반신욕은 하체와 발의 혈액을 심장으로 천천히 끌어올려 체온을 서서히 높일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늦게 자면 염증 수치 오른다=면역력을 지키는 기본 중의 기본은 충분한 수면이다. 잠이 부족하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나 감염병에 걸리기 쉽다. 미국수면학회는 성인 기준 하루 7~9시간 수면을 권장한다. 7시간 미만으로 자면 바이러스 저항력이 낮아지고, 늦게 잠드는 습관은 혈관 속 염증 수치를 높여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햇볕 15분으로 비타민D 충전=비타민D는 면역세포가 바이러스나 세균에 맞서 싸울 때 공격 시점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체내 염증 균형을 잡아주는 셈이다.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이 일상인 현대인들은 햇볕을 쬘 기회가 적어 비타민D가 부족해지기 쉽다. 비타민D 결핍은 면역 저하뿐 아니라 골다공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비타민D를 영양제로 과다 복용하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3회 이상,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 15분만 햇볕을 쬐어도 비타민D 합성에 충분하다”고 조언한다.

봄나물 등 이맘때 제철음식은 영양소가 풍부해 꾸준히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면역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클립아트코리아

◆봄 제철음식이 면역 보약=제철 음식을 먹으면서 밀가루와 인스턴트 음식만 줄여도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맘때 나는 봄나물은 영양소가 풍부해 꾸준히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면역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냉이는 채소 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슘이 풍부해 면역세포 생성을 돕는다. 달래는 알리신이 풍부해 혈액 순환에 좋고 항균 효과도 있다. 봄철 산과 들에서 올라오는 두릅과 봄동도 빼놓을 수 없다. 두릅과 봄동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 봄나물은 되도록 살짝 데치거나 생으로 먹어야 열에 약한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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