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봄 기운에 분주한 감자밭 [한강로 사진관]
유희태 2026. 3. 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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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낮부터 기온이 차츰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9일 경기 고양시 들녘은 본격적인 봄 영농 준비로 분주했다.
이날 고양시 한 감자밭에서는 한 농민이 비료를 뿌리며 파종 준비에 한창이었다. 비료를 뿌리던 한 농민은 “겨울 동안 쉬다가 오랜만에 나온다”며 “보통 3월 초에 비료를 뿌리고 감자 심을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인근 농가에서는 작년 가을에 심어둔 시금치 수확도 이어졌다. 농민들은 이른 봄기운에 맞춰 밭을 갈고 수확을 서두르며, 농사철이 시작됐다는 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오르겠지만,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일교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고양=유희태 기자 joyk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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