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논란에 임용 취소된 배우…성균관대 "교수진 책임 커"

김희원 기자 2026. 3. 9.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강사로 임용됐다가 학생들의 반발에 배제됐다.

9일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도 1학기 보이스 수업의 강사(한지상)를 교체하여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한지상. 스포츠한국DB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강사로 임용됐다가 학생들의 반발에 배제됐다.

9일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도 1학기 보이스 수업의 강사(한지상)를 교체하여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수진은 "임용 과정에서 한지상의 과거 사건이 언급됐으나, 사법기관에서 강제추행이 없었던 점이 확인됐고, 여론 악화로 오랜 기간 피해를 입은 사실도 고려했다. 단 한 번의 사건으로 개인의 삶 전체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매장되는 사회적 풍토에 대한 문제의식도 공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용 사실이 전해지자 학생들은 크게 반발했다. 교내에는 대자보가 게재됐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임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이에 교수진은 "누구나 자유롭고 안전하게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오지 못한 교수진의 책임이 큰 부분"이라며 임용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한지상은 지난 2020년 여성 팬 성추행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한지상 측은 "위법사실이 없으며 권력을 이용해 만남을 가진 것도 아니다. 호감을 가진 상대와 있었던 사생활이지만 상대방이 공개 게시판에 피해를 주장한 글을 올린 후 도의적인 책임감에 사과를 했고 그 당시 위력이나 강제적 행위는 없었음을 재차 밝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스포츠한국 김희원 기자 khilon@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