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안 가길 잘했네’ 리버풀 로버트슨 “여기서 헌신할 것”

김재민 2026. 3. 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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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로버트슨이 토트넘행을 자신이 거절했으며 리버풀에서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리버풀 레프트백 앤디 로버트슨은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뻔했다. 데스티니 우도기의 부상이 잦았던 토트넘은 즉시 전력감 풀백을 원했고 로버트슨을 영입하기 위해 리버풀과 접촉했다.

협상은 진행됐지만 최종적으로 이적은 무산됐다. 리버풀은 AS 로마로 임대 이적시켰던 코스타스 치미카스를 복귀시키는 것도 고려했지만, 이것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로버트슨의 이적은 성사될 수 없었다.

2010년대 리그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었던 로버트슨은 30대에 들어서면서 이전만큼의 기량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밀로스 케르케즈가 영입된 0이번 시즌도 백업 신분이다. 리그 17경기(선발 5회)에 나서 664분을 소화했다.

그럼에도 로버트슨은 리버풀에서 헌신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로버트슨은 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관심이 있었고 구단간 논의도 있었다. 그러나 내가 잔류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헌신하지 않은 적이 없다. 거의 8~9년을 리버풀에서 헌신했다. 내가 필요하지 않을 때까지 헌신할 것이다. 그게 내 마음가짐이다"고 말했다.

또 로버트슨은 "구단은 내게 모든 것을 줬고, 나도 구단에 모든 걸 바쳤다. 이건 환상적인 관계이고 앞으로도 이어가고 싶다. 1월에 무언가 일어날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지나간 일이다"고 덧붙였다.

로버트슨과 리버풀의 계약기간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자료사진=앤디 로버트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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