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 2범' 이재룡, 음주 아니라더니 뒤늦게 시인…"사고 전 소주 4잔 마셨다"

이태서 2026. 3. 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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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운전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재룡이 경찰에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후 지인의 집에 갔다가 이튿날 오전 2시쯤 경찰에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사에 임했는데, 이후 음주 측정에서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2003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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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태서 기자] 최근 운전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재룡이 경찰에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이 씨 측은 사고 후 다음 날인 지난 7일 '사고 발생 전 소주 4잔을 마셨다'는 입장을 경찰에 전했다.

이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사고 직후 자신의 집에 차량을 주차한 후 지인의 집에 갔다가 이튿날 오전 2시쯤 경찰에 임의동행 형식으로 조사에 임했는데, 이후 음주 측정에서 면허 정지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씨 측은 '중앙분리대에 살짝 접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룡의 음주 관련 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씨는 지난 2003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이후 2019년에는 만취 상태로 입간판을 파손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번에 음주 관련 세 번째 파문으로, 그가 지난 2월 출연했던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술방 영상도 비공개 처리됐다. 당시 이 씨는 안재욱 등과 함께 출연해 '술부심'을 드러냈으나, 이번에 이 씨가 두 번째 음주 운전을 저질렀기에 채널 측에서 여론을 의식해 영상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씨가 곧 출석 요구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음주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경찰서는 현재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 등으로 이 씨를 입건 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 씨가 음주 사실을 시인함에 따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정식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태서 기자 lt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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