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BTS 티켓 판다 돈 달라, 거의 사기”…광화문엔 9천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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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티켓 구매와 관련해 매크로(자동입력 반복) 프로그램 악용과 사기 판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 공연과 관련해)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량의 티켓 구매가 의심돼 수사에 착수했고, 티켓 양도와 관련해서도 피해자들이 고소한 사건들이 있다"며 "티켓 구매 범죄 행위와 관련해 3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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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티켓 구매와 관련해 매크로(자동입력 반복) 프로그램 악용과 사기 판매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방탄소년단 광화문 공연에는 경찰 4800여명과 공연 주최 쪽 질서관리 인원 4300여명 등 9천여명이 투입된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 공연과 관련해)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량의 티켓 구매가 의심돼 수사에 착수했고, 티켓 양도와 관련해서도 피해자들이 고소한 사건들이 있다”며 “티켓 구매 범죄 행위와 관련해 3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매크로 프로그램 이용의 경우 티켓 판매 주관사인 놀유니버스가 직접 불법 정황을 파악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경찰은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컴백 공연과 관련해 티켓 구매 범죄 행위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이어왔다. 무료인 티켓을 돈을 받고 판매하거나,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대리 구매를 제안하는 글들이다. 박 청장은 “티켓을 판매한다고 돈을 달라고 하는 건 거의 사기라고 보면 된다”며 “매크로를 이용해 티켓을 구매해주겠다고 하는 것 또한 잘못하면 공범이 될 수 있고, 개인정보만 탈취해가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대리 티켓팅, 고가 재판매, 허위·조작 티켓 판매 등 다양한 유형의 사기를 염두에 두고 모니터링을 벌여 이날까지 110여건의 게시물을 발견해 삭제·차단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는 공연 당일 안전관리를 위해 기동대와 경찰특공대, 일선 경찰서 인력 등 총 4800여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연을 주최하는 하이브 쪽도 공연 당일 현장에 안전관리 인력 4300명을 배치할 거로 보인다. 박 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하도록 최선을 다해 대비하고 있다”며 “다른 집회와는 달리 시민들 안전과 관계된 문제이기 때문에 과도할 정도로 많은 경력을 투입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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