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서명진-박무빈 만점 활약에 에이스와 베테랑까지 펄펄, 현대모비스 3연패 사슬 싹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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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현대모비스가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KT 문경은 감독은 "서명진의 3점슛을 3개 미만으로 막는 게 급선무다. 그게 돼야 승리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승리를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로 서명진의 3점슛 저지를 꼽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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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현대모비스가 홈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레이션 해먼즈(3점슛 2개 포함 29점 9리바운드 2스틸)가 이 경기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서명진(3점슛 4개 포함 18점 9어시스트)과 박무빈(3점슛 3개 포함 17점 8어시스트), 함지훈(3점슛 1개 포함 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빛났다.
먼저 서명진. 서명진의 2점슛 성공률은 30.0%(3/10)에 그쳤으나, 3점슛 성공률은 66.7%(4/6)에 달했다.
경기 전 KT 문경은 감독은 "서명진의 3점슛을 3개 미만으로 막는 게 급선무다. 그게 돼야 승리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승리를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로 서명진의 3점슛 저지를 꼽은 것.
결과는 실패. 서명진은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던져 모두 꽂았다. 끝이 아니었다. 서명진은 2쿼터 개시 20초 만에 다시 외곽포를 가동했다.
서명진의 활약은 3쿼터에도 이어졌다. 다시 3점포를 쏘아 올렸고, 속공 상황에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거기에 박무빈과 해먼즈의 3점슛을 어시스트까지 했다.
이날 경기에서 서명진은 직접 득점으로 18점을 기록했고, 어시스트로는 22점에 기여했다. 팀 전체 득점의 42% 정도에 관여한 셈이다.
박무빈도 만만치 않다. 1쿼터 중반 KT가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순간, 1분 15초 만에 3점슛 2방을 터뜨렸다. 순식간에 두 자리 격차를 만든 원동력이 됐다. 1쿼터에 어시스트로 기여한 득점만 10점.
2쿼터엔 쉬어갔고, 3쿼터엔 다시 달렸다. 팀의 쿼터 첫 득점을 3점으로 알렸고, 조한진이 내외곽에서 기록한 5점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지공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득점 마무리.
4쿼터에도 펄펄 날았다. 함지훈의 3점슛을 도왔고, 속공 상황에서 서명진이 득점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해냈다. 본인 공격 찬스는 물론, 자유투 4구를 확보해 모두 림에 넣기까지. 경기 종료 후, 현대모비스 자체 수훈 선수로 선정되는 게 이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완벽한 경기가 어디 있겠나. 위기의 순간도 있었다.
2쿼터 중반, 파울 퍼레이드를 방불케 할 정도의 파울이 쏟아져 나왔다. 3분 만에 파울 6개가 터졌고, 자유투 기회만 10번 내줬다. 그러면서 37-38, 한때 16점 차까지 앞섰던 것이 무색하게 역전을 당했다.
위기를 극복한 건 베테랑 함지훈과 에이스 해먼즈였다. 두 선수는 10점을 합작하면서 6점 리드를 챙겼다.
69-63, 6점 앞선 채 맞이한 4쿼터에도 해먼즈(9점 2리바운드)와 함지훈(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16점 5리바운드를 모으면서 팀이 승기를 잡는 데 쐐기를 박았다. 그야말로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한편,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3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오는 10일에는 부산 KCC와의 경기로 5라운드를 마무리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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