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악스키,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 출전 플랜

심병일 2026. 3. 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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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산악스키 대회 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 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평창군 모나용평 스키장에서 펼쳐졌다.

김 회장은 "가장 시급한 것은 국내 스키장에 산악스키 전용훈련장을 만드는 것이다. 지금 한 군데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지원도 절실하다. 국제 대회 출전 비용, 해외 훈련 비용이 만만치 않다. 선수들에게 큰 애로사항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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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산악스키 스프린트 경기, 3월 8일 모나용평 스키장


아시안컵 산악스키 대회 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 산악스키 대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강원도 평창군 모나용평 스키장에서 펼쳐졌다. 6개국 13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외국에선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몽골, 태국 선수들이 파견됐다.

정재원(20)은 스프린트와 버티컬 종목 시니어 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재원은 한국 산악스키의 간판선수다. 지난 1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에 합류했다.

정재원은 "아시아 최정상급인 중국 선수들과의 격차를 조금씩 좁혀가고 있다. 체력을 강화하고 다운힐(활강) 기술을 좀 더 향상시켜 그들과 좋은 경쟁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원 선수(노스페이스)


산악스키는 올림픽 종목이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데뷔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등 유럽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림픽에서는 스프린트(남녀)와 혼성 계주 종목이 열렸다.

스프린트 종목에서 남자는 스페인, 여자는 스위스 그리고 혼성 계주 종목에서는 프랑스가 금메달을 가져갔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중국만 출전했다. 남녀 1명씩 출전했는데, 두 선수 모두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스프린트 종목은 초반 오르막 경사를 지나 아래 사진처럼 킥턴 구간과 계단을 통과하고 정상 반환점을 돈 후 하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경기 시간도 짧아 3분 안팎에서 승부가 가려졌다.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프린트 경기


산악스키는 2030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김덕진 대한산악스키협회장은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가 산악스키 강국이고, 아시아 대륙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산악스키 회원국이 늘고 있어 정식 종목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 올림픽 때 현장 관중들의 반응도 꽤 좋았다"고 밝혔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좌)-김덕진 대한산악스키협회장(우), 3월 8일 모나용평 스키장


지난해 6월 대한산악스키협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역대 전임 회장들과는 달리 한국 산악스키 발전에 열정을 바치고 있는 정통 산악인 출신이다.

김 회장은 "가장 시급한 것은 국내 스키장에 산악스키 전용훈련장을 만드는 것이다. 지금 한 군데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 또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지원도 절실하다. 국제 대회 출전 비용, 해외 훈련 비용이 만만치 않다. 선수들에게 큰 애로사항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산악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은 지난해 2월 중국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종목 중 유일하게 강화훈련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자비로 훈련하다가 대회에 참가했다. 이 내용은 최근 감사원의 대한체육회 감사에서도 지적됐다.

대한산악스키협회의 상급단체는 대한산악연맹이다. 연맹을 이끌고 있는 조좌진 회장은 "전용훈련장 건설에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 어린 선수 발굴 등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키 종목 초중고 선수 중 일부를 산악스키 선수로 전향, 전국체전 종목 채택 등 한국 산악스키가 발전할 수 있는 여러 밑거름이 만들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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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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