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절 '석연찮은 교체' 주영진 SBS 앵커, 3년 만에 복귀

정민경 기자 2026. 3. 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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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편 한달 반만에 돌연 앵커가 교체돼 윤석열 정부의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던 주영진 SBS 앵커가 3년 만에 복귀한다.

SBS는 9일 "평일 오후 심층 정치시사 토크 프로그램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이 3년 만에 부활한다"며 주영진 앵커가 9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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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뉴스, 시대 흐름 놓치지 않겠다" 2023년 개편 한 달 반만에 돌연 교체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3년 만에 복귀한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사진출처=SBS.

2023년 개편 한달 반만에 돌연 앵커가 교체돼 윤석열 정부의 외압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던 주영진 SBS 앵커가 3년 만에 복귀한다.

SBS는 9일 “평일 오후 심층 정치시사 토크 프로그램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이 3년 만에 부활한다”며 주영진 앵커가 9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영진 앵커는 “누구의 편에 선 진영 프로그램이 아니라 공정하고 충만한 방송, 그러면서 시대의 흐름과 함께 하는 기민함을 놓치지 않는 편안하고 즐거운 뉴스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2023년 3월 마지막 방송을 끝으로 '뉴스브리핑'을 떠난 주 앵커의 복귀는 3년 만이다. 그는 최근까지 SBS-러브 FM '주영진의 뉴스직격'을 진행해왔다. 주 앵커는 2016년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7년간 '뉴스브리핑'을 이끌어왔다. 그리고 2023년 3월 개편 한달 반 만에 급작스럽게 앵커가 교체되며 당시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장이 “개편 한달 만에 프로그램 진행자를 바꾸는 것은 이상하다. 교체 이유도 분명치가 않다. 외압이 있었거나 정치권의 눈치를 산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상황”이라 밝히기도 했다. 외압설에 대해 SBS 사측은 “주요 앵커 교체 요인이 생겨 여러 고민 끝에 앵커 라인업을 바꾸기로 한 것이며 특정 앵커 교체에 대한 외압 의혹은 터무니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주영진 앵커는 윤석열 당시 대통령 임기 초부터 정부 비판 발언을 해왔다. 2022년 9월 국민의힘이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순방 중 비속어 동영상을 첫 보도한 MBC를 공격하는 것에 대해 “참 난감하다”, “왜 국민의힘은 MBC에 대해 맹공을 가하는 것으로 갔을까”라고 말했고 “대통령이 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윤석열답게' 국민에게 얘기를 했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기도 했다.

[관련 기사: SBS 뉴스브리핑 주영진 앵커 석연찮은 교체에 외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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