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과 싸웠는데..."경기가 너무 없어서 졌어" 맨유 선수들 '황당 핑계' 나왔다, 캐릭은 외면하고 터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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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최근의 부진한 경기력이 마이클 캐릭 감독을 실망시켰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원인으로 '실전 감각 부족'을 꼽아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맨유 스타들은 자신들의 최근 활약상이 마이클 캐릭 감독을 실망시켰다고 믿고 있으며, 경기 초반의 부진한 출발을 경기 수 부족 탓으로 돌리고 있다. 선수단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상대로 강렬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승을 챙겼던 임시 감독 체제 초반의 폼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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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최근의 부진한 경기력이 마이클 캐릭 감독을 실망시켰다고 인정하면서도, 그 원인으로 '실전 감각 부족'을 꼽아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맨유 스타들은 자신들의 최근 활약상이 마이클 캐릭 감독을 실망시켰다고 믿고 있으며, 경기 초반의 부진한 출발을 경기 수 부족 탓으로 돌리고 있다. 선수단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을 상대로 강렬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2승을 챙겼던 임시 감독 체제 초반의 폼을 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상승세를 달리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직전까지 최근 7경기 6승 1무를 거두고 있긴 했지만 경기력에 대한 우려도 붙고 있었다. 크리스탈 팰리스 상대로도 선제골을 먼저 허용하고 간신히 경기를 뒤집으며 2-1로 진땀 승리했고, 뉴캐슬은 10명을 상대했음에도 극적인 패배를 허용했다. 이로써 맨유는 2026년 들어 달리고 있던 무패가 멈추기도 했다.
경기 후 캐릭 감독도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오늘 밤 결과에 정말, 정말 실망했다. 우리는 이로부터 배워야 한다. 오늘 밤은 우리에게 일종의 교훈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것보다 더 나아져야만 한다”고 메시지를 던졌다. 매체는 캐릭 감독도 팀에 불만을 갖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고 하면서 “캐릭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에 들어가 터널로 향하기 전 원정 팬들에게 박수를 보낼 때 선수들을 무시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선수들 역시 자신들의 플레이 방식이 캐릭 감독을 실망시켰다는 점을 느끼고 있지만, 그들이 내놓은 원인은 의외였다. '더 선'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그들은 경기 사이의 큰 공백이 자신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으며, 제대로 경기를 시작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고 생각한다. 이는 그들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며 변화를 원하고 있다”고 전달했다.
맨유는 올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고, 일찌감치 모든 컵 대회에서도 줄줄이 탈락해 리그만 소화하고 있다. 당장 다음 경기도 오는 주말 FA컵 일정이 있어 맨유는 주말 휴식을 취하고 15일이 되어서야 아스톤 빌라를 만난다. 이후 본머스전 이후 3월 A매치 기간이고, 그 다음 경기도 4월 14일 예정된 리즈 유나이티드전이기 때문에 일정이 매우 널널한 상황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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