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비축유 200일분…다른 나라보다 여유는 있지만, 안심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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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시작된 이란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돌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정부 차원의 대체 원유 확보를 서두르고 장기적으로는 원유 수입 다변화로 공급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중질유 수입 등 에너지 확보에 노력하면서 장기적으로는 경질유 처리 시설을 늘려나가는 등 원유 수입 다변화 정책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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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9/mk/20260309134203552svnu.jpg)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월 말 기준으로 울산, 여수, 거제, 서산 등 전국 9개 비축기지에 TJ 1억4600만 배럴 규모의 비축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제 저장된 원유는 1억 배럴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축유는 약 120일 가량으로 민간인이 보유하고 있는 원유 등을 합치면 우리나라는 206일분의 석유를 비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 90일의 두배가 훌쩍 넘는 양이다.
정부는 중동 상황 급변에 따라 ‘주의’ 단계 격상의 경우를 대비해 해외 생산분 도입과 국제공동비축 구매권 행사 등을 통한 추가 물량 확보, 수급 위기 심화 시 즉시 방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세부 방출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번 중동 사태를 계기로 우리나라 원유 수입 다변화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중동산 원유 수입 의존도가 70%에 달하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중동은 내전과 분쟁 등 평소에도 크고 작은 리스크를 갖고 있는 지역이다. 작은 일에도 민감하게 유가가 반응한다는 의미다.
여기에 중질유 처리 중심 구조로 발전했기 때문에 에너지 수입 다변화에 대한 한계점도 있다. 따라서 원유 공급선 다변화와 중질유에 맞춰진 정유 설비 개선도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중질유 수입 등 에너지 확보에 노력하면서 장기적으로는 경질유 처리 시설을 늘려나가는 등 원유 수입 다변화 정책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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