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프리미엄 전기차' 지커 상륙 임박…수도권·해운대에 거점

류정현 기자 2026. 3. 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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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지리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한국 상륙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서울 대치동과 부산 해운대 같은 핵심 부촌은 물론, 수원과 판교, 인천 등 수도권 주요 요충지에도 잇따라 거점을 마련했습니다.

류정현 기자, 지커가 구매력 높은 수도권 곳곳에 깃발을 꽂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지커코리아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딜러사 중 한 곳인 에이치모빌리티 ZK가 지난달 20일 지점 설립 등기를 마쳤습니다.

인천시 남동구, 성남시 분당구에 각각 인천, 분당전시장을 세울 예정이고요.

용인시 기흥구에 수원 전시장을 차립니다.

수원 전시장의 경우 주소는 용인시이지만 수원시 영통구와 바로 붙어있는 곳입니다.

해당 딜러사는 이곳에서 근무할 영업 직원도 현재 채용 중에 있습니다.

지커코리아는 또 인천시 남동구와 수원시 영통구에 서비스센터도 마련합니다.

앞서 또 다른 딜러사인 ZK모빌리티는 지커 대치전시장의 인력 채용에 나선 바 있어 서울 거점은 대치동이 될 예정입니다.

[앵커]

최근 BYD 같은 중국 업체들이 저가 공세를 펴고 있는데 지커는 전략이 좀 다르죠?

[기자]

구매력이 입증된 지역을 공략해 럭셔리 이미지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이는데요.

비수도권의 경우 부·울·경 공략을 위해 부산을 거점으로 삼을 방침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 해운대에 부산 전시장을 오픈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첫 상륙 모델인 중형 SUV '7X'는 패밀리카 수요가 높은 고소득층을 겨냥합니다.

BYD의 한국 진출 이후 저가 공세가 펼쳐지면서 최근 전기차 가격 낮추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커의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도 국내 전기차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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