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홈페이지에 프로필 사진도 없는데...' 무섭다 깁슨 돌풍. 또 시드자 제압하고 인디언웰스 16강

박성진 기자 2026. 3. 9.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리아 깁슨(호주, 112위)의 인디언웰스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깁슨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인디언웰스 여자단식 3회전(32강)에서 클라라 타우손(덴마크, 17위)을 7-6(2) 4-6 6-4로 제압했다.

심지어 WTA 홈페이지에는 깁슨의 프로필 사진도, 정보도 없다.

깁슨은 지난 호주오픈 2회전 이후, ITF W75 호주 브리즈번 1차대회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디언웰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탈리아 깁슨 / 게티이미지코리아

탈리아 깁슨(호주, 112위)의 인디언웰스 돌풍이 계속되고 있다. 2회전에 이어 3회전에서도 시드자를 제압했다. 생애 첫 WTA 1000 시리즈 본선 진출 대회에서 16강까지 안착했다. 라이브랭킹은 85위. 그랜드슬램 본선 자력 출전이 가능한 랭킹까지 뛰어올랐다. 깁슨의 다음 상대는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 7위)이다.

깁슨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인디언웰스 여자단식 3회전(32강)에서 클라라 타우손(덴마크, 17위)을 7-6(2) 4-6 6-4로 제압했다. 2시간 43분의 마라톤 매치 끝에 타우손마저 격침시켰다.

얼리브레이크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1세트를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 4-5 상황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고, 결국 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를 내주기는 했으나 3세트에서도 탄탄한 공격력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끝냈다.

깁슨은 이번 대회 예선을 뚫고 본선에 합류했다. 1회전에서는 최근 랭킹이 급상승한 안 리(미국, 41위)를 꺾더니, 2회전에서는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1위)를 꺾는 이변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날, 타우손마저 잡아내며 생애 첫 WTA 1000 시리즈 16강 고지를 밟았다. 마지막 득점을 서브 포인트로 따낸 깁슨은 승리 확정 후, 흐느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깁슨은 지난 2~3년간 100~200위권의 선수였다. WTA 투어에 고정적으로 정착한다기보다 WTA 125 시리즈, ITF 월드투어 상위 급수 대회에서 주로 이름을 볼 수 있었다.

심지어 WTA 홈페이지에는 깁슨의 프로필 사진도, 정보도 없다. 그 흔한 키도 알려지지 않았으며, 재러드 번트(Jarrad Bunt) 코치에게 지도 받는다는 성의 없는 한 줄 만이 그녀의 프로필을 대표하고 있다.

깁슨은 지난 호주오픈 2회전 이후, ITF W75 호주 브리즈번 1차대회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15위로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강호들을 연이어 격파하며 라이브랭킹은 85위까지 뛰었다. 이러면 다음 그랜드슬램인 프랑스오픈에서는 자력 본선 진출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깁슨의 다음 상대는 자스민 파올리니이다. 아직 톱 10 선수 상대로 승리가 없는 깁슨에게 가장 강력한 상대가 나타났다. 올해 출발이 좋지 않은 파올리니는 오랜만에 WTA 1000 시리즈 16강에 올라있다.

만약 깁슨이 파올리니마저도 격침시킨다면 라이브랭킹은 60위권까지 오를 수 있다. 이러면 호주 넘버 투가 된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