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구미, 대중교통 이용 할성화 정책 효과 크다…시내버스 이용객 크게 증가

신승남 기자 2026. 3. 9.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미시 시내버스 이용객이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시행 이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가 2024~2025년 시내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1천299만4천500여 명이던 연간 이용객은 2025년 1천468만9천300여 명으로 1년 새 169만4만800여 명(13%)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 1천299만 명→2025년 1천468명으로 13% 증가, 시내버스 증차, 노선 증설과 증회, BIS기반 인프라 개선 효과, 환승율도 2024 14.4%→2025 18.3%로 상승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시행 이후 이용객 변화. 구미시 제공

구미시 시내버스 이용객이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시행 이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 신설과 증차, 버스정보시스템(BIS) 기반 인프라 개선, 어르신 무료승차 도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구미시가 2024~2025년 시내버스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4년 1천299만4천500여 명이던 연간 이용객은 2025년 1천468만9천300여 명으로 1년 새 169만4만800여 명(13%) 증가했다. 일평균 이용객도 2024년 3만5천504명에서 2025년 4만245명으로 4천741명 늘었다.

월별 추이를 보면 증가세는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했다. 특히 2025년 7월 어르신 무료승차 시행 이후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했으며 9월에는 전년 대비 34만7천900명(33.4%)이 늘어 연중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또 증차를 단행한 10월 이후에도 10월 13%, 11월 28.7%, 12월 12.9% 각각 증가하는 등 이용갹들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이용자 유형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고른 증가세가 나타났다. 2025년 일반(19세 이상) 이용객은 1천224만 명으로 전체의 83%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어르신 무료탑승 등 복지정책이 이용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청소년(13~18세)은 224만 명으로 22.1% 증가했으며 전체 비중도 14.1%에서 15.3%로 상승했다. 2024년 11월 시행된 요금 할인과 장거리 학교 배정에 따른 통학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어린이(6~12세)는 20만7천 명으로 60.5%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요금 부담 완화와 통학 여건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환승 이용도 크게 늘었다. 환승률은 2024년 14.4%에서 2025년 18.3%로 약 4%p 상승했고 환승 건수는 186만6천 건에서 269만4천 건으로 83만 건 증가했다. 일반 이용객 환승률은 19.5%, 청소년은 12.9%, 어린이는 8.2%로 모두 상승했다.

시는 사곡역 개통, 대구·경북 광역환승 시행, 시내버스 증차 및 노선 조정 등 환승 여건 개선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구미시는 3월 인동·산동권 순환버스 운행 횟수 증회와 일부 노선 조정을 추진하고 강동문화복지회관과 5공단 경유 노선 연장도 검토 중이다. 또 2026년 하반기에는 봉곡-구평, 구미역-5공단을 연결하는 급행버스 2개 노선(20대)을 운행할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시민 체감형 대중교통 정책이 실제 이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개선과 노선 효율화를 통해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