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테이블코인 시대 중소기업 생존법…“코인 지갑부터 만들어라”

안갑성 기자(ksahn@mk.co.kr) 2026. 3. 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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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디지털자산 제도화 추진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확산 흐름에 대응하여,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개선과 디지털 기반 결제·정산 환경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K-스테이블코인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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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기중앙회·매경 공동주최
K-스테이블코인 세미나 열려
디지털통화 생태계 통합 논의
오종욱 “디지털 지갑 준비 필수”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K-스테이블코인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정부의 디지털자산 제도화 추진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확산 흐름에 대응하여,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 개선과 디지털 기반 결제·정산 환경 혁신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장이 마련된다.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은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중소기업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K-스테이블코인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소기업중앙회와 매경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계와 금융권, 정책 당국 전문가들이 직접 나서 K-스테이블코인이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과 국내 도입 시 고려해야 할 정책적·제도적 과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스테이블코인 및 글로벌 사용성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 교수는 국내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세계적으로 풀 수 있는 활용 사례와 전략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이 보유한 매출채권을 자산 유동화할 때 스테이블코인이 지급 결제 수단으로 도입되면 기업들이 과도한 할인을 당하지 않고도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출 시 이종간 통화 환전을 위해 달러를 거쳐 두 번씩 환전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기존의 수출입 대금 지급 구조를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로 전환할 경우 여러 번의 스왑 거래로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환전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혜택도 분석해 내놓을 예정이다.

이어 윤성관 한국은행 디지털화폐실장은 ‘미래 디지털화폐·통화 생태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윤 실장은 스테이블코인, 예금 토큰,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디지털 통화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예금 토큰이 분절화되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통합되는 디지털 생태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민간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과 대비되는 은행 주도 예금 토큰의 의미와 활용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아울러 미래 화폐 생태계가 중소기업 환경에 미칠 영향과 실질적인 방향성도 함께 반영해 소개할 전망이다.

발제 이후에는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과 Q&A를 이끈다. 패널로는 조성우 LG CNS 상무, 변미경 광주은행 부행장, 조태흠 웨이브릿지 유럽 법인장, 정진국 핀테크산업협회 사무국장, 강련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참여해 IT, 은행, 핀테크, 법률 등 다각도의 관점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금융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세미나 기조연설에 나서는 오종욱 한국블록체인사업협동조합 이사장(웨이브릿지 대표)은 중소기업계의 선제적인 대비와 인식 전환을 주문했다.

오 이사장은 “스테이블코인이 본격적으로 나오더라도 한국에 있는 토큰 증권이나 CBDC를 기반으로 연결돼서 나올 것”이라며, “향후 중소기업들이 매출 채권을 풀링(Pooling)해 유동화를 빨리 할 수 있는 등 자금 조달과 정산에 이점이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결국 원화나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에 도입되려면 중소기업들도 사전에 디지털 지갑을 구축해야 하고 인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그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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