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판정-옐로카드' 손흥민…감독 “그런 선수에겐 영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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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이 경고를 받는 장면이 화제가 됐지만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
취재진은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 손흥민의 시뮬레이션 판정이 경기력에 영향을 줬는지 물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지난 시즌 손흥민이 합류했을 때 그의 슈팅 대부분이 골로 이어질 정도로 결정력이 뛰어났다"며 "모든 선수에게는 어려운 순간이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계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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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손흥민(LAFC)이 경고를 받는 장면이 화제가 됐지만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
LAFC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정규리그 3라운드에서 FC 댈러스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10분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LAFC는 이 승리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 개막 3연승을 기록했고 공식전 연승도 5경기로 늘렸다.
경기 내용만큼이나 주목을 받은 장면은 손흥민의 경고였다. 전반 초반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에서 슈팅 대신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했지만 균형을 잃고 넘어졌고 주심은 이를 파울 유도 동작으로 판단해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냈다. 손흥민은 별다른 항의 없이 판정을 받아들였다.
손흥민은 이후 교체 없이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전반 막판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몇 차례 공격 장면을 만들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두 차례 키패스를 기록하며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도 해당 장면이 질문으로 이어졌다. 취재진은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 손흥민의 시뮬레이션 판정이 경기력에 영향을 줬는지 물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그는 “선수 머릿속에 어떤 생각이 있었는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그 정도 경험과 능력을 갖춘 선수라면 그런 상황이 경기력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댈러스의 조직적인 수비에 고전한 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평가했다. 그는 “경기가 쉽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상대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동시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특히 손흥민에 대한 신뢰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지난 시즌 손흥민이 합류했을 때 그의 슈팅 대부분이 골로 이어질 정도로 결정력이 뛰어났다”며 “모든 선수에게는 어려운 순간이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계속 승리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경기에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상대의 퇴장까지 이끌어냈다”며 팀 공격에서 여전히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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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AFC는 오는 11일 코스타리카의 알라후엘렌세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전을 치르며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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