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 직구 위력 여전’ 한화→토론토 폰세, 3이닝 퍼펙트로 시범경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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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BO리그 한화 이글스서 뛰며 투수 부문 4관왕에 오르며 최우수선수(MVP)까지 거머쥔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서 눈부신 호투로 첫 승을 따냈다.
폰세는 9일(한국시간)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6 MLB'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1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여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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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는 9일(한국시간)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서 벌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026 MLB’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않고 1탈삼진 퍼펙트 피칭을 선보여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폰세는 시범경기 3번째 등판에서 첫 승리를 따냈고, 평균자책점(ERA)은 1.50이 됐다.
폰세는 1회말 콜튼 카우저를 유격수 땅볼, 테일러 워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고, 피트 알론소의 타구를 직접 잡아 아웃카운트를 늘려 첫 이닝을 넘겼다.
2회말은 사무엘 바사요를 2루수 땅볼, 라이언 마운트캐슬을 유격수 직선타, 딜런 비버스를 2루수 땅볼로 가볍게 요리했다. 3회말도 브라이언 라모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한 뒤 웨스턴 윌슨은 6구째 시속 144.2㎞ 컷패스트볼(커터)로 파울팁 삼진 처리했다. 2B-0S의 불리한 볼카운트로 시작했지만, 시속 154㎞ 직구 3개로 헛스윙과 파울을 유도한 뒤 커터로 타이밍을 뺏었다.
곧이어 호세 바레로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임무를 마쳤다.
폰세는 지난 시즌 29경기에 선발등판해 17승1패, ERA 1.89, 252탈삼진, 승률 0.944,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 20회의 호성적을 거뒀다. 다승, ERA, 탈삼진, 승률 등 투수 부문 4관왕에 올랐다. 5월 18일 대전 SSG 랜더스전서는 KBO리그 한 경기 최다 탈삼진(18탈삼진) 기록을 새로 썼다.
눈부신 활약으로 정규시즌 중에도 MLB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폰세는 지난해 12월 토론토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40억원)에 계약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새 시즌 토론토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가 크다.
이날 토론토는 3회말 2사 3루서 터진 헤수스 산체스의 적시타로 뽑은 1점을 끝까지 지켰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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