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란전쟁' 비료株 폭등…조비·남해화학 상한가
이자경 기자 2026. 3. 9. 10:42
글로벌 시장 영향, 관련 종목 동반 강세
비료 원료·에너지 불안정성에 투자 확대
군사적 긴장 심화로 공급망 리스크 커져
그래픽=박혜수 기자
비료 원료·에너지 불안정성에 투자 확대
군사적 긴장 심화로 공급망 리스크 커져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비료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자 국내 비료 관련 종목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조비는 전 거래일 대비 4370원(29.95%) 오른 1만8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남해화학은 2270원(29.91%) 상승한 98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효성오앤비가 전 거래일 대비 1840원(29.87%) 오른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료 및 농업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 고조로 글로벌 비료 원료와 에너지 공급 불안 우려가 커진 점을 배경으로 보고 있다. 중동 지역은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한 질소 비료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란 사태로 호르무즈 해협이 장기간 봉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비료 무역의 약 3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해상 운송로다.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비료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걸프 지역 비료 생산 시설 일부가 군사 충돌 여파로 가동 차질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글로벌 요소 비료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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