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시사] 오세훈 후보등록 왜 안 해? (박성준) “윤 어게인과 절연을 선거전략으로” vs (김성태) “당 변화 촉구 ‘공천 신청 안 한다’ 배수진”

KBS 2026. 3. 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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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 인용 보도시 프로그램명 〈KBS 1라디오 전격시사〉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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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격토론] 오세훈 후보등록 왜 안 해? (박성준) “윤 어게인과 절연을 선거전략으로” vs (김성태) "당 변화 촉구 '공천 신청 안 한다' 배수진"

(토론 내용 요약)

<오세훈 서울시장 미후보등록>
박 "윤 세력과의 절연을 슬로건으로 한 정치 전략이자 현 지도부 질타 선언.
지방선거 이후의 당권 경쟁까지 본 것으로"

김 "국민의힘 지도부 결단 촉구하는 정치적 압박으로 당 변화 없으면 공천 신청
자체를 안 할 수 있다는 배수진 친 것"

<수도권 여야 공천 상황>

박 "민주당, 혁신성, 공정성, 책임성 3대 원리로 선거 전략. 공천 작업 순조롭게
가고 있어"

"국민들 정치적 이념 노선이 아니라 일 잘하는 성과를 얻고 입증할 수 있는
사람 지지. 그런데 국민의힘은 이념으로 가고 있어. 내란 옹호, 윤 어게인으로 가"

김 "대통령 권력이 사실상 절대 권력으로 가고 있는데 지방정부마저도 같이
동참하게 되면 국민의힘 보수 진영 앞으로 총선, 대선 기반 다 상실되는 위기"

"비상계엄 오판 정치적 책임지고 자정 노력해야 하는데 빠져 있어. 지방선거
흥행 자체가 빨간불"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농지법 논란>
박 "국민의힘 네거티브 공세 할 수밖에 없겠지만 국민들 지금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에 초점 맞추고 있어. 국힘 내부 전선부터 다듬고 다른 후보 공격해야"

"정 후보가 얼마나 선제적으로 제압하느냐도 중요. 공격력인 펀치력과 수비력인
방어력 모두 갖추는 것이 정치적 숙명인데 이런 검증모드 들어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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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현정 : 매주 월요일 정치 현안을 품격 있게 토론하는 <품격 토론> 오늘도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국민의힘 김성태 전 원내대표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 박성준/김성태 : 안녕하세요.

▷ 소현정 : 어제 주말 저녁에 밤 10시까지 공천 신청을 하라고 마감 시한을 계속 늦췄는데도 오세훈 시장이 지금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도를 좀 종합해 보니까 윤어게인과의 절연, 윤어게인 세력과의 단절이 오 시장의 입장이다라는 입장을 오 시장 측에서 내놨다고 이렇게 보도가 나왔는데 먼저 박성준 의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 박성준 : 이거는 오세훈 시장의 현 전략이라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아요. 크게 볼 때는 정치적인 어떤 명분을 하나 삼는다, 정치 슬로건화시킨다고 할 수가 있겠죠. 이번 선거가 자신이 봤을 때 내란 세력들과 절연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국민의 민심을 받기가 어렵다고 보는 거기 때문에 윤 세력과의 절연이라고 하는 슬로건을 내세움으로써 자기도 정치적 세탁을 하는 거죠. 그렇게 하고 현 지도부에 대한 질타도 분명히 담겨 있는 것 같고요. 장동혁 지도부의 이러한 선거 전략으로는 선거가 어렵다라고 하는 것을 또 선언하는 거고 그 이후까지도 좀 보는 것 같아요, 저는.

▷ 소현정 : 그 이후요?

▶ 박성준 : 네, 지방선거 이후에 오세훈 시장이 어떤 행보를 보일 건가에 대한 것도 저는 전반적으로 고려를 하지 않았나 싶어요. 지방선거 이후에 당권 경쟁이 분명히 있을 텐데 거기까지 포석을 두고 얘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자신은 이런 거와 각을 세우면서 자신의 정치적 이미지화를 시키고 그 가운데서 또 다른 정치적 행보까지 포석하는 그러한 모습으로 가고 그리고 또 하나는 서울시장 후보는 나는 당연히 되는 것이다라고 하는 전제가 깔려 있는 것이죠, 이거는.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한 수 깔아 놓고 다음까지 보는 그러한 정치 언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마지막 말로 제가 질문을 하겠습니다. 박 의원님이 한 수 깔아놓고 나는 서울시장 후보는 된다는 거를 깔아놓고 여러 가지 포석을 담아서 지금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요.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성태 : 박 의원 말씀을 제가 전면적으로 부정할 수는 없어요. 일단 배수진을 친 승부수를 던진 거니까. 후보 신청 보류의 핵심 이유 같은 경우는 저는 한 두세 가지로 보고 있는데 첫째는 개인의 출마 여부를 고민하는 그런 정도 사안이 아니라 현재 당의 방향성에 관한 그런 강한 브레이크를 걺으로서 당이 흔히 말하는 우경화 세력들 극우정당화되어 가는 그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합리적 보수의 가치적 기반을 새롭게 정립한 그런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자. 그런 측면에서 내가 십자가를 지고 있다 그런 분위기인 것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다 아시겠지만 윤어게인과 단절. 오 시장 측면에서는 현재 당 지도부가 고수하는 이런 강경 보수 노선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패배를 갖다가 불러올 것이라고 100% 그렇게 그분들은 인식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윤어게인 세력하고 결별을 하지 않으면 자기인들 어쩔 수 없다 이런 거고 두 번째는 지도부를 압박하는 측면이죠. 당 노선 정상화라는 어떤 숙제를 풀지 못하면 이게 패배의 길을 갈 것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지도부의 그런 결단을 촉구하는 상당히 정치적 압박의 의미를 듣고 있죠. 만일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당이 자신의 요구에 대한 어떤 변화가 없을 시에는 중대 결단을 시사하는 그런 배수진을 친 거죠. 노선 변화가 없을 경우에는 공천 신청 자체를 갖다가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그런 중대 결단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배수진을 친 어제 후보 신청을 하지 않은 그런 배경이죠.

▷ 소현정 : 사실 일각에서 불출마하고 당권을 겨냥할 거다 이런 관측까지 여러 해석들 중에 하나로 나오더라고요.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지금 시점에서 있겠습니까? 어떻게 생각하세요? 김 대표님께서는.

▶ 김성태 : 그럴 수밖에 없어요. 지금 현재 작년 연말까지는 민주당 어느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나서더라도 오세훈이 거뜬하게 이길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도 충만했고 또 실질적으로 이런 수치가 계량화돼 가지고 계속 나오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작년 연말 그리고 올 연초 이때부터 확 분위기가 달라졌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경우는 상당히 좀 어렵게 보고 있어요, 자신도. 그런데 수도권 같은 경우는 영남하고 또 달라서 수도권의 많은 유권자들 거의 한 40% 가까이가 중도 무당층으로 이렇게 분류가 되는데 여기에 국민의힘 지금 현재 당의 노선, 어떤 기조 이 방식으로는 소구력을 갖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러면 중도무당층의 소구력을 가지지 못한 국민의힘 후보로서 어떻게 서울시장을 수성하느냐. 그런 측면에서 절실한 수도권 선거의 특성상 이 강경 보수 색채를 빼고 실용주의 노선으로 돌아가야만 전략적으로 타당하고 이길 수 있다, 그나마 가능성. 그러니까 전적으로 이거는 오세훈 시장의 페이스가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죠.

▶ 박성준 : 그런데 모든 선거에서 저는 우리 김성태 대표님과는 조금 다른 생각인데 중대 결심을 할 수는 있을 거예요. 여러 가지 생각은 있겠죠. 그런데 그걸 실천에 옮기느냐는 다른 문제죠. 불출마한다라는 것은 백기 투항이고 장수로서의 싸움 전선에서 패배를 인정하는 거고 자신들의 적극적인 지지층을 하나로 모아서 깃발을 들어야 되는 것이 서울시장이고 전체적인 선거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 선거인데 그게 패배가 예상된다고 해서 중대 결심하고 포기한 다음에 다음 당권 도전한다고 했을 경우에는 그 안에 있는 당원들이라든가 지지자들, 국민들이 바라볼 때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정치적 계산만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낙인이 찍히기 때문에 저는 그런 결단은 할 수 없을 거라고 보고요. 다만 지금 오세훈 시장이 이렇게 이런 극약 처방까지 생각하고 신청도 안 하고 하는 것들은 자신의 명분을 삼기 위한 거고 그런 가운데 자신들의 지지층도 한번 되돌아봤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어떤 환기 효과도 분명히 있는 거거든요. 왜 그러면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표준이라고 하는 것이 중간평가 성격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대통령 지지율이 매우 중요하고 그다음에 정당 지지율이거든요. 그런데 정당 지지율 중에서도 적극 지지층이 결집돼야만 선거를 승리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은 완전히 지금 이완 형태에서 넘어와서 와해 형태로 가는 거기 때문에 누구에게 호소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절연이라도 해야만 그나마 지지층과 중도층을 포괄할 수 있다고 하는 정치적 선언이고 그 이후에 만약에 패배했을 경우에는 이런 선언을 통해서 자기가 뛰어서 패배하더라도 다음이 있다 이런 하나의 어떤 과정으로서의 포석을 두는 거기 때문에 저는 오세훈 시장이 그냥 조금씩 머리를 좀 쓰는 것 같아요. 그 이전에 그러면 오세훈 시장이 내란 세력하고도 결단해 가지고 윤석열한테 쓴소리도 하고 시장일 때 얼마나 국가가 무너졌습니까? 무너졌을 때 오세훈 시장이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좀 맞짱도 뜨고 제대로 얘기를 한 번도 안 한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와서 절연한다고 하니까 그런 명분을 좀 잃은 거죠.

▷ 소현정 : 그래서 사실은 공천 신청 접수 전부터 오 시장 측에서는 제가 알기로는 계속 끝장 토론을 하자 그리고 사실은 미래와대안 같은 소장파 모임에서도 끝장 토론 요구를 했었는데 그게 안되고 지금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또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도 예정이 돼 있고요. 그래서 지금 끝장 토론이 좀 성사될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성태 : 저는 오늘 일단 그래도 우리 당의 가장 중심 세력이 현역 의원들 아니겠습니까.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가지고 어제까지 사실상 단체장 공천 접수를 마감하는데 이 사태가 벌어진 거 아니에요. 이게 초유의 상황입니다, 지금 현재. 그런 상황에서 장동혁 대표나 지도부 같은 경우는 오 시장의 요구를 당 정체성 훼손으로 볼 수가 있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불쾌해하는 기색이 역력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오세훈 시장을 대체할 카드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고민이에요. 지금 현재 오 시장을 제외한 윤희숙 전 의원하고 또 원외 당협위원장 한 분하고 또 또 무명의 인사 한 분 세 사람이 신청은 했지만 그 사람이 아무리 한국시리즈 리그를 갖다가 만들어내고 최종 파이널로 오세훈하고 붙여서 좀 흥행을 이뤄낸다 그러지만 그분들이 그렇게 큰 흥행을 일으킬 만한 그런 현재 분위기가 지금 되지도 않고 또 그런 지명도 인지도도 없는 분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참 현실적으로는 오 시장을 대체할 카드가 없는데 오 시장의 저런 요구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같은 경우는 가장 지금 현재 중요한 순간을 맞이했다고 보고요. 그 상황을 일단은 의원들이 어떤 방향으로 토론 내용을 모아 가지고 장동혁 대표에게 요구할 것인지. 이번 같은 경우는 송언석 원내대표가 중심이 돼서 의원들을 소집해서 이 긴급한 상황을 가지고 우리가 결과를 내보자 그래서 만들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어요.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공천 속도가 빠르다 이런 평가가 대체적이지 않습니까? 또 지금 보면 강원, 인천, 경남뿐만 아니라 제주, 전북지사 후보 같은 경우도 경선을 통해서 정하기로 하는 등 굉장히 지금 속도를 많이 내고 있는데 이게 기본적으로 지방선거에서 빨리 공천 후보자를 확정함으로써 선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면 무방하겠죠?

▶ 박성준 : 그렇죠. 보통 선거를 하면 세 가지가 좀 저는 구성이 된다고 봐요. 하나가 뭐냐 하면 혁신성이 있어야 된다. 새로운 인물에 대한 교체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후보를 신속하게 결정함으로 인해서 선거의 우위를 점할 수 있다라는 부분이 있는 건데 그런 측면에서 강원이라든가 인천이라든가 경남 단수공천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속도를 내면 내는 거고요. 혁신성을 좀 강조한다는 측면이 있을 것 같고 또 정청래 대표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 제안을 하면서 공정성이라고 하는 경선이 있는데 이 경선은 공정성을 담보하면서도 또 부적격자들이 있어요, 당내에. 예를 들어서 당의 기여도라든가 당의 정체성에 대해서 하나도 기여하지 않았는데 또 경선 신청했다고 하면 이것은 문제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공정성을 더욱더 강화해야 된다는 측면이 있는 것 같고 그런 면에서 국민들에게 다 책임성을 더 강화해서 혁신성, 공정성, 책임성이라고 하는 하나의 어떤 3대 원리로서 선거를 치르는데 결국 그거는 뭐냐 하면 후보들 아니겠습니까. 후보들을 국민들에게 맞는 소구력 있는 후보들을 선정해서 신속하게 공천해 주고 그들이 뛸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게 지도부이기 때문에 그러한 차원에서 지금 여당으로서 공천 작업들을 순조롭게 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소현정 : 지금 보면 경선이 권리당원 투표 안심번호 여론조사가 50:50으로 반영되는 구조인데요. 이렇게 경선이 될 때 어떤 특정 후보의 유불리 같은 건 있습니까, 없습니까?

▶ 박성준 : 지금 아마 광역단체장 같은 경우는 예비 경선이라고 할까요? 그거는 당원은 아마 100%일 겁니다. 그리고 본선에 올라가는 후보 한 2명이나 이런 분들 같은 경우는 5:5 이렇게 공천 룰이 저는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1차적으로 볼 때 대부분 당심, 민심이 거의 같아요. 여론조사해보면 당심, 민심이 크게 오차범위 바깥에서 벗어나서 이루어지는 게 없기 때문에 후보들이 나왔을 경우에 그만큼 경쟁력이 있는 후보들을 당원들이 선택해서 최종 후보를 결정하는 그렇게 되겠죠.

▷ 소현정 :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구인난이라는 표현이 여러 차례 언급되고 있는데 서울시장 경선에 결국 신동욱 의원이나 나경원 의원도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 반면에 대구경북에는 지원자가 많지 않습니까? 그리고 부산 같은 경우에는 또 초선의 주진우 의원까지 합세를 한 상황인데 이게 전체적으로 어쨌든 지방선거를 해서 전국 선거인데 지금 당에서의 경선 흥행을 위해서는 어떻게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김성태 : 아무래도 지방선거지만 수도권이죠. 서울, 경기, 인천이 결국은 지방선거 승리의 가늠자예요. 수도권 유권자들이 어떤 판단과 결정을 통해서 어느 정당에 힘을 실어주느냐 여기에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의 1년, 그러니까 국정 운영 성과에 대한 어떤 평가가 이루어지는 거죠. 그러니까 저는 중간평가 가지고는 아직 그렇게 이야기하기는 어려워요. 그렇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행정 수반으로서의 대통령 권력과 또 민주당 친정집이 지금 절대 입법 권력이거든요. 그러니까 이 절대 입법 권력과 행정부 수반으로서의 대통령 권력이 이게 사실상 절대 권력으로 거의 형성되고 있거든요. 여기에서 6.3 지방선거까지도 지방 정부마저도 사실상 거기에 같이 동참해 버리고 나면 국민의힘 보수 진영으로서는 28년 총선, 2030년 차기 대선 쉽게 말하면 수권 정당으로서 기반이 다 상실돼 버립니다. 상당히 위기죠. 그런 측면에서 서울시장인 그래도 오세훈 시장이 4번의 지금 시장을 하고 있는 점은, 전체 임기를 보면 3번인데 12년인데 4번 지금 하고 있는 오 시장이 중심이 돼 가지고 이 어려운 선거를 갖다 리드해 나가는 그 분위기를 만드는 건 맞아요. 그런데 저는 나경원 의원이나 안철수 의원, 신동욱 최고 이런 분들이 정말 본인의 어떤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이 경선 흥행에 좀 상당히 본인이 참여를 해야 돼요. 그런데 이분들이 어제 5시 그냥 마감 시간까지 한 번도 등록을 안 했어요. 흥행 자체가 이미 빨간불이 들어와 버렸습니다. 그런 가운데 막상 가장 유력 주자 오세훈도 저렇게 입법부 등록을 하지 않고 당의 노선 변화와 진로부터 새롭게 설정해라 이러고 나오니까 지금 당은 제가 봐도 아직 한 80일 남았습니다만 우리 후보들이 빨리 확정이 돼서 그 지역의 많은 지역 주민들과 지역 현안 이런 문제를 가지고 지역 주민들과 공감을 하면서 바람을 일으켜내야 돼요. 야당은 바람이에요. 바람으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데 어떠한 바람도 지금 만들어 낼 수가 없는 여건에 빠져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죠. 그래서 대구경북 같은 경우는 무려 15명이 신청을 했대요. 대구시장 같은 경우는 6명 하고 경북 같은 경우는 지금 9명 아닙니까? 거기는 그만큼 텃밭이다. 그러니까 그만큼 몰리는 거예요. 수도권은 아예 없어. 지금 경기지사 후보가 없어. 인천 같은 경우도 유정복 현 인천시장 한 사람 등록했어. 서울시 뭐 이러고 있어. 정말 걱정이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지금 우리 당이 다른 거 할 거 없어요. 12.3 비상계엄의 그 오판에 정치적 책임을 진 집단으로서, 정치 세력으로서 국민들에게 책임을 지는 그런 정당으로서 자정 노력을 해야 돼요. 변화와 쇄신, 뼈를 깎는 성찰, 그런 헌신, 희생 이걸 만들어내는 핵심 노력을 한 달이라도 하고 민주당 공격하고 우리 정책이 이런 겁니다 이렇게 해야 국민들이 그나마 눈길을 돌리는데 그 과정이 지금 빠진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어떻고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독단하고 있고 이러니까. 정말 실질적으로 독단해요. 사법 3법도 그렇고 뭐 하나도 대장동 항소 포기를 손을 대도 그렇고 뭘 해도 지금 되는 게 하나도 없잖아요. 이게 국민들이 야당은 힘을 실어주지 않으면 그렇지 않아도 여대야소인데 무슨 힘을 가지고 대통령을 견제하고 정청래 당 대표 중심의 일방통행을 우리가 제어할 수 있습니까?

▷ 소현정 : 지금 서울시장 민주당의 유력 후보 중에 한 분이 정원오 전 구청장이 되셨잖아요. 전이죠, 이제 사퇴를 하셨으니까. 그런데 당 안에서 보니까 지금 토론회를 두 번 해서 본선 후보를 결정한다라고 저렇게 보도가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후보 쪽에서는 토론회를 좀 더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아마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는 일단 한국시리즈식 경선을 하겠다고 이런 경선 방식 새로운 걸 또 이렇게 홍보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성준 : 지금 후보들이 좀 불만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보면 신진 인사잖아요. 신진 인사고 3선 의원들, 서울 지역에 있는 의원들하고 경쟁 구도가 있는 서울시장 후보인데 본선을 위해서라도 예비 경선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 검증 그다음에 토론을 통해서 이 후보의 적절성 이런 것들을 하자고 하는 제안들이 있는데 당 지도부가 잘 결정하지 않겠습니까?

▷ 소현정 : 지금의 그 흐름에서 봤을 때는 오세훈 시장과 누가 민주당 후보가 되든 간에 승산이 있다고 지금 판단을 하십니까?

▶ 박성준 : 저는 이 선거의 바로미터가 뭐냐 하면 국민들이 원하는 게 뭐냐를 봐야 되잖아요. 국민들이 지금 새로운 시대에 대한 패러다임들을 원하는 거거든요. 과거의 지향적인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바라볼 때 야, 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되느냐. 일을 제대로 하라는 거 아니겠어요 일 잘하는 사람으로 좀 가자라고 하는 거고 정치적인 이념 노선이라든가 이런 것이 아니라 실제 국민들에 맞는 실용정부로서의 그것을 성과로 얻고 입증할 수 있는 사람이 나와야 된다라고 하는 부분을 가지고 국민들이 지금 지방선거를 바라보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은 이념 구도로 가고 있잖아요. 지금 내란을 옹호하고 윤어게인으로 가고 있고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이미 아까 우리 김성태 대표님이 여러 얘기했지만 정치라는 게 세 가지로 이루어지는 거거든요. 인물, 구도, 바람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이 바람을 일으키려면 새로운 시대에 대한. 그러니까 영화 관상을 보면 사람들을 보면 파도만 본다. 그런데 파도 뒤에 무슨 바람이 불어오는지를 봐야 된다라는 말이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정치라고 하는 것은 현상만 보고 그냥 파도만 치는 걸 보면 몰라요. 그런데 그 뒤에 이 파도를 일으키는 바람을 봐야 된단 말이에요. 그건 뭐냐 하면 민심의 도도한 물결이고 추이란 말이죠. 이걸 봐야 되는 건데 지금 국민의힘이 그러한 바람을 놓치고 있기 때문에 선거 자체가 실제 어려운 국면으로 가는 거고 우리는 지금 뭐냐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성공한 정부를 위해서 국민들에게 뭘 해야 되느냐. 통합 정부도 얘기하고 있고 특히 국민들을 위해서 실용 정부를 하고 있고 우리 부동산 여러 비판하지만 사실은 부동산 시장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을 활성화하니까 이게 균형점을 잡고 부동산도 잡을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리고 전 세계가 지금 우리나라를 보고 있지 않습니까? 세계 선도 기술을 가고 있단 말이에요. 이거는 미래지향적인 선거로 지금 가고 있단 말이에요. 지방선거가 과거에 보면 심판 선거라든가 어떻게 보면 그런 선거의 구도로 갔는데 지금은 미래 지향적 선거로 가고 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국정 안정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국민들이 지금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 우리 당에게 상당히 유리한 점이 있다 이렇게 좀 볼 수가 있는 것이죠.

▷ 소현정 : 이번 서울시장 경선과 관련해서 좀 주목해야 될 부분 중에 하나가 배현진 의원의 당원권 1년 정지가 지금 가처분이 인용되면서 다시 당무에 복귀하게 되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서울시장 공천이나 앞으로의 국민의힘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세요?

▶ 김성태 : 아무래도 지금 현재 장동혁 대표의 전체적인 선거 리더십. 그러니까 사실상 각급 선거 중에서 가장 갈등 관리가 어려운 것이 지방선거예요. 그만큼 출마자들도 많고 다양한 내용이거든요. 기초의원, 광역의원, 또 기초 광역단체장 이런.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갈등이 증폭되는 그런 선거가 지방선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최종 공천을 확정하고 본 선거일까지 그 수많은 갈등들이 반목 대립 내지는 여러 가지 선거 리스크로 발생하거든요. 거기에 강력한 당의 리더십이 있어야만 이런 게 교통정리가 되고 수습이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의 윤리위 징계 결정이 가처분 인용이 됐다는 것은 상당히 결론은 윤리위원회에서의 독립적인 어떤 판단이었지만 그게 윤리위원회 판단이라고 누가 믿겠습니까? 그 데미지는 그대로 대표가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런 측면에서 그 윤리위원장 사퇴를 지금 촉구하는 그런 내용들이 당내에 한참 이루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서울시당 위원장과 중앙당하고의 특히 선거 때 지방선거 같은 경우는 긴밀한 협력 관계가 상당히 중요해요. 그런데 서로 엇박자를 내버리고 때로는 견제해버리고 이러면 너무 힘들어지죠. 특히 어제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도 전에 지금 용산구청장을 하고 있는 그분이 무소속인데 다시 복당을 하려고 하는 겁니까? 그러니 배현진 서울시당 위원장은 용산 사태의 책임을 물어 가지고 무슨 복당이냐. 그런데 이것도 만일 중앙당에 이의 신청을 해 가지고 복당이 만일 허용되어졌다 그러면 엄청난 또 갈등이 될 건데 중앙당 최고위에서도 이걸 일단은 보류를 하는 그런 결정.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서울시당 배현진 위원장과 중앙당이 공천에 있어 가지고 그래도 효율적인 좀 손발을 맞추는 그런 방향으로 가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봅니다.

▷ 소현정 : 주요 후보 중에 한 분이라서 이 질문도 하고 가야 될 것 같습니다. 정원오 전 구청장의 농지 투기 의혹이요. 지금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계속 제기를 하고 있거든요. 물론 계속 반론하고 계시고 또 여러 가지 논거도 제시하고 있는데 이 농지법 위반 의혹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박성준 : 저는 내용을 잘 몰라요. 그런데 한 방송에 제가 김재섭 의원하고 방송할 기회가 있어서 제가 만약에 정원오 캠프에 있었으면 저는 김재섭 의원을 가만두지 않았을 것 같다 제가 농담으로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뭐냐 하면 선거하다 보면 네거티브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국민의힘은 그렇게 할 수밖에 없겠죠. 네거티브 공세를 통해서 선거 구도를 바꾸려고 하는데 제가 앞서 얘기한 것처럼 국민들이 바라볼 때 지금 시대가 보다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뭐냐에 대한 것을 초점을 맞추고 미래지향적 선거가 됐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과거에 지방선거라고 하는 것이 심판 선거라든가 중간평가적인 성격도 있겠지만 지금은 오히려 누가 더 일을 잘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거에 대해서 초점을 맞춰서 선거 전략을 짜야지 지금 국민의힘 보면 누가 더 못하느냐는 경쟁으로 가고 있잖아요,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는. 그것을 가지고 어떻게 상대 후보를 공격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이 이미 국민의힘의 선거 전략 자체가 잘못돼 있다는 거예요. 내부가 정비도 제대로 안 돼 있고 내부 분열이 가속화된 상태에서 맨날 다른 사람 공격해 봐야 국민들이 바라볼 때 야 너는 잘하고 있냐? 이렇게 되는 거기 때문에 저는 지금 국민의힘은 일단 내부의 전선을 좀 단일화시키고 그다음에 가봤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국민들이 신뢰를 그렇게 주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 김성태 : 정원오 구청장 같은 경우는 지금 현재 살아 있는 가장 대한민국 권력의 중심인 이재명 대통령의 쉽게 말하면 사랑을 받는 그런 후보 아닙니까? 그래서 명픽 논란이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께서 전 구청장의 행정 능력을 공개적으로 칭찬한 부분은 그건 좋아요. 그렇다 하더라도 지금 현재 당내 분위기가 여러 가지 저랑 방송 파트너였던 홍익표 정무수석 같은 경우도 서울시장을 꿈꿨던 사람이고 또 박용진 전 의원 같은 경우도 지금 현재 규제개선합리화 거기의 부위원장, 총리급으로 갔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좀 일정 부분 교통정리를 저는 꼭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만 이게 한마디로 집권 세력이 교통정리를 하면서까지도 정원오를 만들고 있구나.

▷ 소현정 : 만들고 있다고 생각을 하세요?

▶ 김성태 : 실질적으로 박주민 의원이나 전현희 그런 다른 현역 의원들 같은 경우는 상당히 견제와 불만이 지금 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거든요. 그런 가운데 이 농지 논란 같은 경우는 비록 1996년도 농지법 개정 이전에 자신이 취득한 맹지예요. 그거는 뭐 맞아요. 그렇지만 과거 여수 소재의 농지를 갖다가 보유했던 이력이 영농 의사가 실질적으로 없는 투기 아니냐는 그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전에 이야기했는데 제가 되려 해명을 지금 해 주고 있는데 그거 외에는 없다 현재는. 그 결론은 이건 투기는 투기예요. 왜? 자기가 농사를 직접 안 지으니까. 그 부분은 그 부분대로 판단을 해줘야지.

▶ 박성준 : 이제 공격은 계속 들어오겠죠.

▶ 김성태 : 해야죠. 야당이 또 공격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 박성준 : 야당이 공격을 엄청 들어오는데 그거는 또 얼마나 선제적으로 제압하느냐도 매우 중요한 거거든요. 그것은 뭐냐 하면 정치권에 들어온 것은 숙명이에요. 그거는 잘 넘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갖춰야 되는 거 아니에요. 공격력인 펀치력하고 또 수비력인 방어력 이 두 가지를 겸비해야 하는 것이 정치적 이유로 검증의 단계에 있는 거기 때문에 이제 선거가 되면서 본선 무대에서 그런 검증이 이루어지겠죠.

▶ 김성태 : 제가 아는 민주당 한 인사가 이재명 대통령의 사랑을 듬뿍 받는 후보이기 때문에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제대로 된 검증을 좀 해달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 소현정 : 알겠습니다. 1부 마치고요. 2부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품격토론 2부>

▷ 소현정 : <품격 토론>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국민의힘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SNS로 올린 글을 거의 매 시간마다 지금 언급을 하고 있는데 7일 밤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목은 또 책임과 권력이었고 ’대통령이 되고 집권 세력이 되었다고 마음대로 다 할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권한을 가진다는 건 동일한 양의 책임을 진다는 걸 의미한다.‘ 지금 이 말이 검찰개혁과 관련한 당내 토론 논란, 의견 교환 이거를 두고 대통령의 의견을 표명한 거다 이렇게 해석들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 의원님.

▶ 박성준 : 대통령께서는 제가 당 대표 시절도 계속 모셨었거든요. 이런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결과적으로는 국민이 한다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김대중 대통령도 그 유사한 말씀을 하시지 않았습니까? 결국 국민 보고 정치하라는 말씀을 늘 하셨다고 저도 보는데 그런 차원에서 결국 민주주의라고 하는 부분이 뭐냐. 권한과 책임이라고 할 수가 있고 그 권한을 누가 줬느냐? 국민이 줬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국민이 줬는데 한 정당의 후보로서의 대선 후보가 되고 결국은 마지막에 온 국민이 선택한 대통령이 되는데 대통령이 됐을 경우에 국정 운영을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온 국민을 바라보고 거기에 맞는 책임성을 강화하는 정치가 돼야 된다고 하는 측면에서 말씀을 하셨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고 지금 우리 소 앵커께서 질문한 내용이 검찰청법 이 문제 얘기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중수청, 공소청 이 얘기를 하는 건데 그동안 의원총회에서 수많은 논의가 있었고요. 이 논의 과정에서 또 의원들은 이 개혁 법안이 정말 국민들에게 필요한 법안을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숙의와 공론과 치열한 고민 끝에 또 얘기가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가운데에서 마지막 단계에서 정말 대통령께서는 그러면 권한과 책임이라고 하는 부분, 국민들 그리고 의원들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것을 고민해서 저는 최종 결론이 잘 나올 거라고 봅니다. 꼭 대통령께서 법사위원들에게만 이걸 콕 집어서 얘기했다고는 볼 수가 없을 것 같고 원론적으로 권한과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대통령의 어깨에 짊어진 무게, 힘든 과정들 그러면서 결국 성공한 정부를 하겠다라고 하는 다짐 이런 것을 포괄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지 않을까요?

▶ 김성태 :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고 집권 세력이 됐다고 마음대로 이렇게 할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 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실질적으로는 거대 입법 권력 집권 세력인 민주당 입장에서는 하고 싶은 대로 다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거기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상당히 우려하는 대목이 있어요. 특히 검찰하고 사법개혁이라는 그 미명하에 국민적 동의라든지 어떤 국민적 컨센서스 없이 그냥 거대 입법 권력으로 이렇게 법률로서 만능주의를 만들어 버리는 이 상황을 심각하게 보는 거죠. 때로는 헌법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공감을 갖추고 법률 개정이 이루어져야 될 상황을 갖다가 일방적으로 해버린단 말입니다. 결국 당장은 지금 현재 대통령께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지는 않았지만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을 다시 추진하고 또 중수청과 공소청 그런 정부안을 자신들 뜻대로 대폭 수정하자는 그런 법사위의 입장. 앞으로 추미애 법사위 위원장이 어떤 판단으로 갈지 모르지만 법사위 김용민 간사 이런 사람들 입장에서 지금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서 당정 간에 좀 절충 협의 조정안 내용까지도 다시 또 손을 좀 보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쉽게 말하면 민주당 내의 강성 세력들이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일정 부분 집권 세력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결국 국정 운영에 있어 가지고 너무나 당연하고 올바른 인식이지만 대통령께서도 이 시점에 이런 말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떨떠름한 그런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에요, 국민들 입장에서도. 그러니까 지금 재판소원법이라든지 대법관증원법이라든지 법왜곡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진짜 민주당을 지지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입장에서도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걸 일방 강행 처리했어요. 또 대통령도 법안 서명이 끝났고. 저는 그런 측면에서 비록 검찰청법 작년에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서 이제 올 10월이면 검찰청이 해체되지만 그럼 중수청, 공소청이 어떤 기능으로 남을 것인가 이 부분에 대해서 걱정과 우려 가지고 현실적으로 당내에 사실. 저 메시지는 민주당 내에 던지는 메시지지 야당인 국민의힘에게 던질 메시지는 별로 없어요. 요즘 이재명 대통령 입장에서는 얼마나 야당 복을 타고난 사람입니까? 야당 탓할 게 뭐가 있어요? 없죠.

▷ 소현정 : 알겠습니다. 지금 당에서 제명이 돼서 사실은 무소속이라고 표현을 할 수밖에 없는데 한동훈 전 대표가 지금 대구에서 부산을 갔습니다. 이쯤 되면 출마에 관련한 얘기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는데 계속 말을 아끼고 있거든요. 일단 대구에 이어서 부산까지 간 그 행보 박 의원님 어떻게 보셨어요?

▶ 박성준 : 민심 행보라고 했는데 과연 민심 행보인지는 모르겠고요. 어떻게 보면 자신의 정치적인 화려함을 강조하는 모습 같아요. 하나의 어떤 팬덤 현상들이 있어서 그 팬덤에 휩싸이다 보면 판단력을 잃을 수가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결국 지도자는 뭐냐 하면 내가 이 길을 가겠다라고 하는 부분을 명확하게 하고 깃발을 들어야 돼요. 그러면 그 정치인은 뭐냐 하면 결국 뭐를 입증하느냐면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선거거든요, 선거. 이 깃발을 누구한테 드는 거예요? 국민들에게 들어서 내가 이걸 하겠다라고 하는 명확한 선언을 해 주는 거거든요. 그게 바로 내가 선거에 대한 출마 여부란 말이에요. 그러면 이번 보궐선거에 나갈지 안 나갈지에 대해서 명확한 선을 그어야 되는 거거든요. 지금 봤을 때는 좀 간을 보고 있는 단계다라고 볼 수가 있는데 과연 그런 결정을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정치 지도자는 결단의 지도자가 돼야 되는 거거든요. 지금 행보를 보면 약간 이렇게 쇼잉하는 모습이란 말이죠.

▷ 소현정 : 결단보다는 쇼잉이다.

▶ 박성준 : 분위기 만들어지고 이렇게 붕 떠 있는 듯한 느낌인데 진지한 고민 끝에 국민들에게 들어가서 나는 이러한 정치를 하겠다라고 하는 명확한 선언이 돼야 되는 건데 지금 연설하는 내용들을 보면 내가 대한민국 어디에 와 있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되고 뭘 할 건가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가 분명해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의 이러한 연설 내용을 보면 서사가 없단 말이에요. 그냥 하나의 어떤 단문 처리란 말이에요. 그리고 기자들 물어보면 거기서 맞장구치듯이 한마디 가지고 그렇습니까? 반문 어법이란 말이에요. 정치는 반문 어법이 아니라 나는 답을 해줘야 되는 거거든요. 정치는 내가 해답을 내놓는 거지 반문하는 게 아니란 말이에요. 검사가 아니란 말이에요. 검사는 맨날 반문하는 거 아닙니까? 왜 그랬어? 너 어떻게 했어? 이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지금도 화법을 보면 국민들에게 아니면 기자들에게 그랬습니까? 반문하는 형태로 가서는 안되고 나는 대답을 내놔야 된단 말이에요. 그런데 대답을 내놓는 과정이 아직 보이지 않고 있다. 그래서 아직 정치의 길은 좀 먼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소현정 : 정치의 길이 먼 것 같다라고 지금 박 의원님은 평가하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성태 : 상당히 전략적인 판단이죠.

▷ 소현정 : 전략적인 판단이다?

▶ 김성태 :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죽자사자 이번 6.3 선거에서 어떤 역할이든 하겠다는 것이 결국 보궐선거에서 다가가겠다는 거거든요. 그게 대구일지 부산일지 안 그러면 평택일지 어딘지 그건 모르죠. 그렇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연일 계속 부각시키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어제 간 곳도 부산 구포시장 같은 경우는 전재수 의원 부산 북구 지역구 시장 아니겠습니까? 거기에서 계속해서 자신의 어떤 정치적 의미를 지지자들과 함께 강력하게 팬덤을 형성하는 그런 과정 중이에요. 그래서 자신의 정치를 만들고 있는 부분인데 그런 측면에서도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장동혁 지도 체제가 국민들에게 어필받고 또 일성 여러 가지 한마디 그리고 행동 이런 것들이 다 뉴스거리가 되는데 우리 당에서 이미 그냥 이렇게 쫓겨나간 사람이 되려 보수 진영의 목소리에 중심에 서고 있는 이런 부분이 쉽게 말하면 6.3 선거에 집중이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낭패가 되는 거죠. 결국은 이런 문제를 앞으로 지금 지도 체제가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그러니까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는 자신이 정치 세력화는 계속해 나가면서 나를 어떻게 할 건데 이런 메시지를 끊임없이 던지고 있는 겁니다.

▷ 소현정 : 아마 재보궐선거 지역이 최종 확정되기까지는 약 한 달 정도 아직도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한 전 대표의 지금 행보는 비슷하게 계속 전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 김성태 : 끊임없이 그렇게 갈 거예요.

▷ 소현정 : 만약에 재보궐선거 중에 어디를 이렇게 딱 정리가 된다면 이게 일종의 3파전이 돼서요. 오히려 표를 갈라 먹었다 이런 비판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겠습니까?

▶ 김성태 : 아무래도 대구든 부산이든 특히 영남권에서. 만일 대구 같은 경우는 좀 또 다른데 부산 북구 같은 경우는 그래도 전재수 의원의 지역 기반이 상당해요. 상당하고 그게 흔히 말하는 낙동강 벨트 시작점이 부산 북구 아니겠습니까? 그만큼 거기서 만일 보수 진영의 표가 분산되면 되려 전재수가 아니더라도 민주당 인사가 어부지리를 또 얻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우려를 하는 겁니다.

▷ 소현정 : 지방선거 지역 중에서 지금 당에서 기존에 좀 우세 지역 말고 이번에 여기 좀 될 것 같다라고 해서 좀 전략적으로 지원을 할 생각을 하시는 데 중에 하나가 부산시장일까요?

▶ 박성준 : 부산은 매우 중요하죠. 왜 그러냐면 역대 모든 정부의 성공과 그 이후의 미래를 봤을 때 경부 라인 Y축이 잘 형성이 돼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서울, 부산이라고 하는 경우가 형성이 됐을 때 정권이 안정되고 그런 가운데 표심으로 봤을 때 동진 정책으로 해서 우리가 얘기하는 PK, TK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원까지 미칠 수 있는 가장 큰 힘의 토대가 되는 거기 때문에 이번에 부산이라고 하는 부분에 있어서 매우 심혈을 기울이는 거고 그 가운데 우리 전재수 의원이 지금 부산시장을 노크하고 있지 않습니까? 열심히 지금 뛰고 있는 거기 때문에. 부산도 저는 민심의 표층이라고 할까요? 이게 좀 바뀌고 있다고 봐요. 어떤 측면에서 바뀌고 있다고 하냐면 과거에 산업화를 하면서 부산이 어마어마한 발전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 영화를 다 누렸단 말이에요. 그런데 그 이후에 새로운 시대에 대한 준비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뭐냐 하면 정보화 시대가 일어나고 새로운 산업혁명이 일어나면서 부산은 오히려 그 이전에 산업화 시대에는 발전이 됐지만 이거를 놓쳤단 말이에요. 그러면 이 놓친 시기가 공백기가 있는데 이 공백기를 벗어나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가야 되느냐? 이재명 정부가 지금 그런 그림들을 그리고 있잖아요. 새로운 해상 물류 국가라고 하는 부분과 부산을 기반으로 해서 부울경의 어떤 메가시티라고 하는 부분까지 다 고려를 해서 그런 그림들을 그리고 있잖아요. 그런데 그 그림만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가 실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차원에서 부산은 앞으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되는 건데 과거의 지금 패러다임에 있는 부산의 생각과 인물 가지고는 되겠느냐. 이재명 정부와 함께 같이 가야 되는 어떻게 보면 새로운 배를 타고 새로운 항해를 가는 선거가 이번에 부산시장 선거이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저는 부산에 있는 민심이 합리적 선택을 할 거라고 봅니다.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되잖아요, 지금. 과거의 지향적인 선거를 가지고 가서는 안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 소현정 :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주진우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는데 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부산시장 선거에 있어서.

▶ 김성태 : 그렇죠. 아무래도 지금 여러 명의 후보가 같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은 됐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까 초선 의원인 주진우 의원만 지금 현재 박형준 시장하고 경합을 벌이겠다 이렇게 결정이 됐어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 현재 우리 박 수석께서는 또 상당히 전략적으로 지금 민주당 부산을 꼭 자신들이 탈환하겠다는 그런 강력한 의지로 선거 지원을 하는 거예요. 거기에 반해서 박형준 지금 부산시장은 수성 후보로 시장 후보가 될 것이냐 안 그러면 좀 미진했으니까 지금 현재 주진우로 후보가 바뀔 것이냐 그런 문제가 남았는데 하여튼 저는 일정 부분 경합이 좀 치열하게 이루어져야 될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는 건 틀림없습니다. 좀 역동적으로 부산이 다시 부산 시민들의 역동적인 기질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래서 좀 부산이 하여튼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그런 에너지를 국민의힘 후보 경선이 치열한 가운데 그래도 옥동자를 낳아 가지고 그 옥동자를 또 부산 시민이 선택함으로써 대한민국을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만든 보수의 정치적 역량과 능력을 다시 한번 더 인정받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거죠.

▷ 소현정 : 오늘 <품격 토론> 여기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준 민주당 의원,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와 함께했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 박성준/김성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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