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 10년새 2배 빨라졌다..."2030년 이전에 1.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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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사이 지구온난화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연구팀은 자연 요인을 제외한 인간활동이 일으키는 온난화 속도를 분석한 결과, 2015~2025년 지구 평균기온이 약 0.35℃ 올랐다는 연구결과를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연구팀은 5개의 주요 지구 기온 데이터세트를 분석한 결과 2013~2014년 사이 온난화 가속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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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사이 지구온난화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연구팀은 자연 요인을 제외한 인간활동이 일으키는 온난화 속도를 분석한 결과, 2015~2025년 지구 평균기온이 약 0.35℃ 올랐다는 연구결과를 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970년~2015년까지 10년에 0.2℃ 미만꼴로 오른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빨라진 것이다. 또 1880년 지구 기온 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빠른 수준이다.
현재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약 1.4℃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냉각 효과를 지닌 황산염 에어로졸이 대기 중에서 감소해 오히려 온난화를 더 앞당겼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연구팀은 5개의 주요 지구 기온 데이터세트를 분석한 결과 2013~2014년 사이 온난화 가속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대로 가면 국제사회가 정한 기후변화 대응 목표인 1.5℃ 상승 한계를 2030년 이전에 넘길 것이라는 경고다. 일부 데이터 분석에서는 빠르면 올해 안에 장기 평균 기준 1.5℃에 도달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최근의 급격한 기온 상승이 일시적일 현상일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온난화가 1.5~2℃ 수준에 도달하면 빙하 붕괴나 대형 생태계 변화 등 '기후 티핑포인트'가 촉발될 위험이 커진다. 이미 전세계에서는 폭염, 허리케인, 산불, 홍수 등 극단적 기상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WMO)에서도 지난 3년이 관측 사상 가장 더운 3년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 공동저자인 슈테판 람스토르프 연구원은 "지구 온난화 속도는 결국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얼마나 빨리 줄이느냐에 달려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 속도가 앞으로의 기후변화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지구물리학회(AGU)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지구물리학연구 레터스(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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