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스피 8% 폭락, 서킷브레이커 발동···20분간 매매 중단
김경민 기자 2026. 3. 9. 10:34

고유가 영향에 코스피 지수가 9일 8% 넘게 폭락하면서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로 코스피 모든 매매가 20분간 중단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31분 52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전 종목의 매매를 20분간 멈추는 조치다. 해제 이후엔 10분간 호가를 접수해 단일가 처리한다.
서킷브레이커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8% 급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건 지난 4일 이후 3거래일만으로 역대 8번째로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점 당시 코스피는 전장대비 452.80포인트(8.1%) 폭락한 5132.07이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삼성전자(-10.04%), SK하이닉스(-11.58%), 현대차(-10.4%) 등 시총 대형주가 일제히 10%넘게 폭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4%) 등 방산주도 하락전환하며 낙폭이 가팔라졌다.
이날 개인이 2조9000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약 1조8000억원, 기관이 1조200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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