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유가 100달러 돌파, 비축유 방출 검토해야…노란봉투법 재개정 추진”

김해솔 2026. 3. 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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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상황과 관련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비축유 방출도 검토해야 한다"며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오일 쇼크의 공포가 현실로 닥쳐오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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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쇼크 공포 현실화, 서민 물가 직격탄…에너지 바우처 등 실효적 대책 촉구”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현장 혼란 폭발 직전…기업들 법률 리스크 불안 호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9일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한 상황과 관련해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비축유 방출도 검토해야 한다”며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 오일 쇼크의 공포가 현실로 닥쳐오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고유가로 인한 민생 경제 위기를 정조준한 장 대표는 “택배 기사들은 오른 기름값 때문에 수입이 반토막 날 지경이고 농업인들은 하우스 난방비가 무서워서 아예 출하를 미루고 있다”며 “안 그래도 오른 물가에 유가 인상이 직격탄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강조하며 “도입선 다변화, 유류세 인하, 서민 에너지 바우처 등 실효적인 대책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 시행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비상경제회의에서 올바른 대책을 내놔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오는 10일 시행을 앞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 법률)에 대해서는 깊은 우려를 표했다. 장 대표는 “현장의 혼란과 갈등은 폭발 직전”이라며 “벌써 민주노총은 원청 교섭을 기정사실화하고 총파업 등 강경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산업계의 위기감을 전하며 “기업들은 전대미문의 법률 리스크 앞에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현장의 부작용을 살피고 올바른 여론을 수렴해 노란봉투법 재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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