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원호-서승재, 전영오픈 2연패…韓 남복 40년만 쾌거

박윤서 기자 2026. 3. 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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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콤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남자 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 조를 2-1(18-21 21-12 21-19)로 꺾고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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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두 번째 우승
[버밍엄=AP/뉴시스] 김원호와 서승재가 8일(현지 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티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슈퍼 1000) 전영오픈 남자 복식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원호-서승재는 결승에서 아론 치아-소우이익 조(말레이시아)를 2-1(18-21 21-12 21-19)로 꺾고 우승하며 40년 만에 남자 복식 2연패를 기록했다. 2026.03.09.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황금 콤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오픈에서 남자 복식 2연패를 달성했다.

세계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는 9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아론 치아-소위익(말레이시아) 조를 2-1(18-21 21-12 21-19)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뤘다.

한국 배드민턴 남자 복식이 전영오픈 2연패에 성공한 것은 1985년과 1986년 대회를 제패한 박주봉-김문수 조 이후 40년 만이다.

지난해 11차례 우승하며 세계 최정상급 복식 듀오로 거듭난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제패한 뒤 인도오픈에서 서승재의 어깨 부상으로 기권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해 다시 정상에 섰다.

이날 1게임 18-18에서 연속 3점을 헌납해 기선을 빼앗긴 서승재-김원호 조는 2게임에서 초반부터 치고 나간 뒤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둘은 3게임 18-17에서 연달아 점수를 획득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고, 20-19에서 김원호가 공격을 성공하면서 2년 연속 우승을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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