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서울시장 출마 선언 “이재명 정부와 손발 맞는 서울시장 필요”

이종현 기자 2026. 3. 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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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할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며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 서울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정 전 구청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코스피 5000 돌파, 경주 APEC 성공 개최 등을 들며 "이재명 정부의 유능한 실용주의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서울은 효능감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오세훈 현 시장을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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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지난 4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에서 퇴임사를 하고 있다./뉴스1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구청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할 서울시장이 필요하다”며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 서울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정 전 구청장은 9일 오전 유튜브 ‘정원오TV’에 공식 출마 선언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작년 4월 동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것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구청장은 출마 선언문에서 코스피 5000 돌파, 경주 APEC 성공 개최 등을 들며 “이재명 정부의 유능한 실용주의가 성과를 내고 있지만 서울은 효능감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오세훈 현 시장을 직격했다. 그는 “오 시장의 지난 10년 서울시정은 거창한 구호만 요란했다”면서 “(한강버스 등) 시장이 하고 싶은 일만 앞세운, 대권을 위한 전시행정이 지금 서울 시정의 민낯”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출마 동기로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할 서울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국민 주권 정부와 함께 정원오의 ‘시민주권 서울’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세금이 아깝지 않은 서울, 아시아의 경제문화 수도 서울을 만들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갈 서울시장 후보가 바로 정원오”라고 역설했다.

정 전 구청장은 구체적인 공약으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한 지능형 행정과 ‘조건 충족 자동인허가시스템’ 도입, 선제적 예방 투자를 통한 ‘서울 AI 안전지도’ 공개 등을 꼽았다.

또 정비사업 매니저 제도를 통해 지금의 신통기획보다 훨씬 속도가 빠른 ‘착착기획’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재개발과 재건축 속도를 대폭 높이고, ‘시가 70~80%대 실속형 민간 분양 아파트 대량 공급’ 등을 통해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전역 30분 통근 도시 완성 등 교통 혁명’, ‘은퇴한 시니어들의 일상을 위한 학년제 시니어 캠퍼스 개설’, ‘대학가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스케일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 사회와 협력한 상생학사 건립’ 등도 공약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와 손발이 맞는 서울시장, 일 잘하는 서울시장이 필요하며 그래야 국민과 시민이 성공한다”면서 “검증된 행정능력과 현장경험, 한강벨트 전역에서 확인된 경쟁력, 이재명 정부의 정책과 맞닿은 정치적 신뢰가 정원오에게 있다”고 역설했다.

정 전 구청장은 출마 선언과 함께 전직 민주당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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