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에 정유주 강세…흥구석유·극동유화↑

송윤서 2026. 3. 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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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됨에 따라 중동 원유 수급 등 국내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난 5일 경기도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입구에서 유조차가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자 정유주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3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5.40% 상승한 3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극동유화도 625원(14.59%) 오른 491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석유도 2800원(12.04%) 오른 2만6050원, 한국ANKOR유전은 52원(10.61%) 상승한 54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지에스이 역시 325원(9.97%) 오른 35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정유주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한국시간 이날 오전 7시 26분 기준 전장 대비 14.85% 오른 배럴당 107.54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