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나오미, 7년 만에 BNP파리바오픈 16강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작년의 패배를 설욕하며 2019년 이후 7년 만에 인디언 웰스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오사카의 3회전 상대 카밀라 오소리오(콜롬비아)는 작년 인디언 웰스 1회전에서 오사카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선수다.
오사카는 8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파리바오픈 3회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6-1, 3-6, 6-1)로 승리하며 1년 만에 멋지게 복수에 성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사카 나오미(일본)가 작년의 패배를 설욕하며 2019년 이후 7년 만에 인디언 웰스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오사카의 3회전 상대 카밀라 오소리오(콜롬비아)는 작년 인디언 웰스 1회전에서 오사카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던 선수다. 오사카는 8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BNP파리바오픈 3회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6-1, 3-6, 6-1)로 승리하며 1년 만에 멋지게 복수에 성공했다.
오사카는 1세트에서 상대의 서브 게임을 세 번이나 브레이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오소리오에게 한 차례 브레이크를 허용하며 세트를 내주었지만, 3세트에서 다시 흔들림 없이 두 번의 브레이크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사카는 올해 1월 호주 오픈 3회전을 기권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코트에 복귀했다.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경기가 열린 날이 마침 '국제 여성의 날'이었다. 오사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머니를 비롯한 훌륭한 롤모델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이어가고 싶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오사카는 2월 훈련 및 준비 과정이 사실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매년 겪는 고질적인 부상이 또다시 찾아와 스스로에게 실망했고, 훈련 중 추가 부상까지 입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 겪을 액땜은 이걸로 다 한 것 같다"며, "다시 코트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늘 화려한 의상을 뽐내는 오사카는 이번 대회에서 '여사냥꾼(Huntress)'을 컨셉으로 한 파격적인 표범 무늬 의상을 입고 출전하여 화제를 모았다. 오사카는 "이런 멋진 옷을 입으면 대회에 더 오래 머물고 싶어진다"고 답했다. 나이키와 함께 의상을 디자인할 때 '스토리텔링'을 불어넣는 것을 좋아하며, 어릴 적 캐릭터를 스케치하고 그들만의 세계관을 상상하던 즐거움을 지금의 디자인 작업에서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사카는 16강전에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빅 매치를 예고했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오사카가 우승했던 2018년 US 오픈 4회전 이후 무려 7년 반 만이다. 현재 세계 랭킹 1위인 사발렌카를 상대로 16위인 오사카가 어떤 대결을 펼칠지 16강전의 최대 볼거리이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