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나선 예인선, 미사일 맞아 4명 사망…전쟁 후 최소 10척 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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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최소 10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AFP통신이 인용한 데이터 분석업체들의 자료에 따르면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일주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서 약 10건의 선박 공격이 발생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7일 기준 일주일 동안 총 9건의 선박 공격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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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 통행량 90% 급감…한주간 해협 통과 상업 선박 9척"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란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최소 10척의 선박이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AFP통신이 인용한 데이터 분석업체들의 자료에 따르면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일주일 동안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 해역에서 약 10건의 선박 공격이 발생했다.
영국 해상안보 기구인 영국해상무역기구(UKMTO)는 선박 공격과 의심 활동과 관련해 약 10차례 경보를 발령했지만 피해 선박에 대한 구체적 정보는 제한적으로 공개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지난 7일 기준 일주일 동안 총 9건의 선박 공격이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IMO에 따르면 지난 2일 스카이라이트(Skylight), MKD 뵴(MKD Vyom), 스테나 임페러티브(Stena Imperative) 등 선박 공격으로 각각 1명이 사망했으며 같은 날 허큘리스 스타(Hercules Star)도 공격을 받았다.
이어 3~5일 사이 리브라 트레이더(Libra Trader), 골드 오크(Gold Oak), 사핀 프레스티지(Safeen Prestige), 소난골 나미베(Sonangol Namibe) 등 선박도 공격을 받았다.
또 6일에는 해협을 지나던 예인선 무사파 2(Mussafah 2)가 공격을 받아 4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해상 보안업체 뱅가드는 무사파 2가 앞서 미사일 공격을 받은 컨테이너선 사핀 프레스티지를 구조하려다 미사일 두 발에 맞았다고 확인했다.
서방 해군 연합이 운영하는 합동해양정보센터(JMIC)는 구조나 예인 작업을 위해 접근하는 선박도 추가 공격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분석업체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전 세계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해상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통행량은 전쟁 이후 약 90% 급감했다.
AFP가 해상 추적 플랫폼 마린트래픽(MarineTraffic)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주 해협을 통과한 상업 선박은 단 9척에 불과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통해 선박을 타격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 사건은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도 엇갈리고 있다.
IRGC는 지난 2일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상선 호송 작전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 장관은 상황이 허용되는 즉시 상선 호위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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