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10 무산됐지만 반등 성공…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앞두고 샷 감 끌어올린 김시우

김도헌 기자 2026. 3. 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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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은 무산됐지만 최근 두 대회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를 부여할만 하다.

하지만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를 시작으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공동 3위) 등 3개 대회 연속 톱10을 작성한 뒤 직전 두 대회에서 공동 45위(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34위(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로 주춤했던 김시우는 정상급 선수 72명만 출전한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선전하며 13일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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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비록 시즌 4번째 톱10 진입은 무산됐지만 최근 두 대회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를 부여할만 하다.

김시우(31)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드 로지(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297억 원)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고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빌리 호셜(미국) 등과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공동 6위)를 시작으로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2위), WM 피닉스 오픈(공동 3위) 등 3개 대회 연속 톱10을 작성한 뒤 직전 두 대회에서 공동 45위(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34위(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로 주춤했던 김시우는 정상급 선수 72명만 출전한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선전하며 13일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시우는 2017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우승은 악샤이 바티아(미국)에게 돌아갔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대니얼 버거(미국)와 동타를 이룬 바티아는 연장 첫 홀에서 승리해 2024년 4월 발레로 텍사스 오픈 이후 1년 11개월 만에 통산 3승을 수확했다. 특히 바티아는 3승을 모두 연장전 승리로 장식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우승상금은 400만 달러(59억4000만 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합계 2언더파 공동 24위에 그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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