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도네시아 국보' 타이기록 무산"…59연승 추격·전영오픈 2연패 제동→中 왕즈이에게 '생애 첫' 버밍엄 영광 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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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 전설' 수지 수산티(55·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실패했다.
"전영오픈 여자단식 역사상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선수는 많지 않다. 인도네시아 전설 수산티가 그 소수 인물 중 한 명이다. 대만의 타이쯔잉도 2017~2018년에 연이어 버밍엄 정상에 올라 비슷한 업적을 남겼다"며 "2023년과 지난해 전영오픈을 석권한 안세영은 올해 타이틀 방어를 시도했지만 결승에서 2인자에게 가로막혔다. 왕즈이에게 생애 첫 전영오픈 우승을 허락하며 수산티의 개인전 59연승·이 대회 2연속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데 실패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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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 전설' 수지 수산티(55·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데 실패했다.
안세영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랭킹 2위)에게 0-2(15-21 19-21)로 분패했다.
올해 전영오픈에서 안세영은 각종 대기록을 차곡차곡 써 내려갔다.
지난 6일 대회 8강전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6위)를 2-0으로 일축해 개인전 35연승을 쌓았다.
지난해 9월 코리아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4위)에게 일격을 맞은 뒤 6개월째 무패 행진을 내달려 중국 여자 배드민턴 레전드 셰싱팡(45·은퇴)을 따돌리고 역대 최다 연승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전 숙적 천위페이(중국·세계 3위)와 준결승서도 2-1로 역전승해 개인전 연승을 '36'까지 늘렸다.

덕분에 왕즈이와 전영오픈 결승에 걸린 '전리품'이 적지 않았다.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최초이자 2018년 타이쯔잉(대만·은퇴)에 이어 8년 만에 전영오픈 2연패를 꾀했다.
아울러 불멸의 기록으로 불리는 수산티의 개인전 59연승 고지에도 한걸음 더 다가서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조차 "안세영이 국보(國寶) 수산티의 기록을 맹렬히 추격 중"이라며 경계심과 경탄을 동시에 보냈다.

그러나 왕즈이에게 0-2로 완패하면서 모든 진기록 노정이 일거에 중단됐다.
인도네시아 '겐피'는 9일 "왕즈이가 전영오픈 우승을 차지하면서 안세영은 수산티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 못했다"면서 "이날 패배로 한국인 여제는 전영오픈 백투백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세계 배드민턴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에서 연패(聯覇)를 수확한 극소수 엘리트 레전드 업적에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 전했다.
"전영오픈 여자단식 역사상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선수는 많지 않다. 인도네시아 전설 수산티가 그 소수 인물 중 한 명이다. 대만의 타이쯔잉도 2017~2018년에 연이어 버밍엄 정상에 올라 비슷한 업적을 남겼다"며 "2023년과 지난해 전영오픈을 석권한 안세영은 올해 타이틀 방어를 시도했지만 결승에서 2인자에게 가로막혔다. 왕즈이에게 생애 첫 전영오픈 우승을 허락하며 수산티의 개인전 59연승·이 대회 2연속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데 실패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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