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토킹 체크!] “이정현이 대한민국 최고 아닌가?”

이상준 2026. 3. 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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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늘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

호성적의 중심에는 뭐니뭐니해도 이정현이 있다.

팀을 이기게 하는 이정현의 힘은, 소노를 봄과 연결하려 한다.

"이정현은 우리 팀을 상징하는 선수다. 경기력을 넘어서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 분위기가 다르다. 앞선에서 상당한 압박이 있었는데 잘 이겨내고 승리를 이끌어 줬다. 더 말할 게 없다. 대한민국에서 이정현이 최고 아닌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마친, 손창환 감독의 극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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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상준 기자] 말은 늘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 농구도 마찬가지다.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감독의 좋은 한마디가 경기를 반전시킬 때도 있다. ‘주간 토킹 체크!’에서는 KBL과 WKBL의 타임아웃과 매체 인터뷰 등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코멘트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이정현이 대한민국 최고 아닌가?” - 손창환 감독(고양 소노)
3월 7일 원주 DB VS 고양 소노 in 원주DB프로미아레나

소노가 5라운드를 8승 1패로 마쳤다. 8일 6위였던 수원 KT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하며, 마침내 공동 6위까지 올라섰다. 창단 첫 봄 농구라는 희박해보였던 목표가 사정거리 안에 들어왔다.

호성적의 중심에는 뭐니뭐니해도 이정현이 있다. DB와의 경기에서 19점 3점슛 4개 8어시스트로 맹활약했는데, 그러면서 5라운드 9경기 평균 35분 3초를 소화하는 동안 20.6점 3점슛 성공률 35.1% 6.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을 이기게 하는 이정현의 힘은, 소노를 봄과 연결하려 한다.

“이정현은 우리 팀을 상징하는 선수다. 경기력을 넘어서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 분위기가 다르다. 앞선에서 상당한 압박이 있었는데 잘 이겨내고 승리를 이끌어 줬다. 더 말할 게 없다. 대한민국에서 이정현이 최고 아닌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마친, 손창환 감독의 극찬이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시선은 6라운드다. 이정현은 “8승이나 한 게 놀랍기도 하고 만족스럽다. 프로 와서 한 라운드에 이렇게 많이 이겨본 게 처음이다. 라운드 MVP도 받게 되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좋은 분위기를 6라운드에서 이어가서 꼭 6강에 가고 싶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용우를 믿어보려 한다” - 김주성 감독(원주 DB)
3월 8일 원주 DB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in 원주DB프로미아레나

3연패에 빠진 후 맞이하는 한 판. 김주성 감독은 이용우의 이름을 꺼냈다. 이용우가 최근, 부진에 빠져있기에 그를 호명하는 것은 다소 의외의 카드였다.

“이용우가 가스공사를 상대로 자신 있어 했다. 지금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가스공사와의 맞대결을 기점으로 반등하는 모습도 있었다. (샘조세프) 벨란겔 수비를 잘 해줬고, 그 자신감이 슛으로 이어진 거 같아서 믿어 보려 한다.”

반신반의했던 선택은 적중했다. 9점 2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한 것. 게다가 3쿼터 종료 직전, 이용우의 공격 리바운드 하나는 헨리 엘런슨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이어졌다. 

김주성 감독의 선택이 통한 경기다. 이용우는 이날 경기 포함 가스공사를 상대로 올 시즌 5경기 동안 평균 7.2점 3점슛 성공률 34.8% 2.4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 중인데, 이는 나머지 8개 구단을 상대로 한 기록들 보다 훨씬 빼어나다.

단순히 부활을 원한 게 아닌, 이유가 있었던 투입에서 이용우는 증명했다. 팀의 3연패 탈출에 힘을 보태면서.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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