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채용 25만개 급감 ‘역대 최저’…건설·제조 직격탄에 전 연령대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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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신규채용 일자리가 1년 전보다 25만개 줄어들며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신규채용 일자리'는 557만8000개로 전년 동기(582만8000개)보다 25만개 감소했다.
60대 이상 신규채용이 가장 많은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했지만, 두 번째로 고용 비중이 큰 건설업에서만 1년 새 2만5000개가 줄며 전체 감소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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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하 감소폭 최대…60대 이상도 첫 감소
건설업 11만개·제조업 8만개 줄며 고용 창출력 약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9/ned/20260309074104400tquf.jpg)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신규채용 일자리가 1년 전보다 25만개 줄어들며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청년층뿐 아니라 60대 이상에서도 신규 채용이 감소하면서 전 연령대에서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신규채용 일자리’는 557만8000개로 전년 동기(582만8000개)보다 25만개 감소했다. 3분기 기준으로 2023년부터 감소세가 이어지며 2018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신규채용 일자리는 기존 근로자의 퇴직·이직으로 생긴 빈자리를 채우는 ‘대체 일자리’와 기업 신설 및 사업 확장 등으로 새로 만들어진 ‘신규 일자리’를 합친 개념이다.
신규채용 감소 폭은 최근 들어 점점 커지는 추세다. 3분기 기준 감소 규모는 2023년 15만4000개에서 2024년 22만5000개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는 25만개로 늘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 가운데 신규채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2018년 3분기 32.3%였던 신규채용 비중은 지난해 26.7%까지 떨어졌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제조업의 위축이 두드러졌다.
건설업 신규채용은 83만6000개로 1년 전보다 11만3000개 감소했다. 3분기 기준 감소폭이 가장 컸다. 제조업 역시 85만8000개에서 77만2000개로 8만6000개 줄었다.
건설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이 주요 산업의 고용 창출력을 약화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신규채용이 일제히 줄었다.
20대 이하 신규채용은 1년 전보다 8만6000개 감소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경제활동의 중심 연령대인 40대와 50대에서도 각각 6만7000개, 5만4000개 줄었고 30대 역시 3만1000개 감소했다.
특히 그동안 증가세를 이어오던 60대 이상 신규채용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60대 이상 신규채용은 120만2000개로 전년보다 1만3000개 줄었다. 3분기 기준으로 60대 이상 신규채용이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코로나19 충격이 컸던 2020년은 물론 최근 고용 둔화 국면에서도 꾸준히 늘었던 노년층 신규 일자리 증가세가 꺾인 것이다.
60대 이상 신규채용이 가장 많은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했지만, 두 번째로 고용 비중이 큰 건설업에서만 1년 새 2만5000개가 줄며 전체 감소를 이끌었다.
전 연령대에서 신규채용이 동시에 감소한 것도 이례적이다. 3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가 처음이며, 전체 분기를 통틀어도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1분기에도 60대 이상 신규채용이 2만6000개 줄면서 모든 연령대에서 신규채용이 감소한 바 있다. 이후 2분기에는 보합을 기록했지만 3분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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