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서 보물 찾았다! KT, 2026 스프링캠프 종료…“원 팀 돼 준비, 선수층 두꺼워졌다”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선수단이 원 팀이 돼 열심히 준비했다.”
KT가 호주 질롱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2026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T는 1월21일 호주 질롱으로 출발해 기본기 및 전술 훈련과 세 차례의 평가전을 소화했다. 이후 지난달 25일 일본 오키나와에 2차 캠프지를 차린 뒤 LG· 한화·KIA·삼성 등과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이번 캠프엔 새로운 얼굴들이 대거 참가했다. 김현수, 장성우 등 베테랑들이 훈련 분위기를 주도하며 젊은 선수들과 신구 조화를 이뤘다. 신인 박지훈과 이강민은 캠프를 완주했고, 김민석 원상현 유준규도 한 단계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캠프 최우수선수(MVP)로는 김민석이 선정됐다. 우수 투수는 원상현, 우수 타자는 이정훈, 기량 발전상은 임준형이 수상했다.

이강철 감독은 “좋은 훈련 환경 속에서 선수단 모두 큰 부상 없이 캠프를 마치게 돼 기쁘다”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잘 녹아들었고, 투타에서 기량이 발전한 신예들도 많이 발견하는 등 두꺼워진 선수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좋은 캠프 환경을 마련해준 구단 프런트와 현장 직원, 코치진도 수고 많았다.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정규시즌에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장 장성우는 “모든 선수가 원 팀이 돼 하나의 목표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팀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수단에 고맙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준비한 것을 결과로 보여줄 수 있게 분위기를 잘 만들겠다”고 말했다.
MVP로 선정된 김민석은 “처음으로 참가한 2차 캠프에서 MVP를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타격과 수비 훈련 때 많은 조언을 해주신 코치진과 선배들 덕분이다. 시즌을 맞이하는 데 동기 부여도 되고 자신감이 생긴다.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KT 선수단은 9일 귀국한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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