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태운 아부다비발 첫 정부 전세기 인천공항 1시20분 도착

오수영 기자 2026. 3. 9.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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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정부에서 마련한 전세기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8일 출발했다고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이 운영하는 이 전세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35분께 이륙했으며, 9일 오전 2시를 전후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외교부 제공=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아랍에미리트(UAE)에 발이 묶였던 한국 국민들이 어제(8일) 정부가 마련한 첫 전세기를 타고 오늘(9일) 귀국했습니다.

에티하드항공이 운항한 전세기는 어제 오후 5시 35분쯤 아부다비 공항을 출발해 약 8시간을 비행한 끝에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전세기에는 한국인 203명과 영국·프랑스·캐나다 국적의 외국인 배우자 3명 등 총 206명이 탑승했습니다.

당초 285명이 탈 예정이었지만 38명이 취소 의사를 표하고 53명은 연락 없이 공항으로 오지 않았습니다.

또 사전에 신청하지 않은 12명이 공항으로 와 전세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탑승객들은 탑승 수속을 밟을 당시 현지 대피경보가 세 차례 발령되는 등 아찔한 순간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30일까지 140만원 안팎의 탑승 비용을 추후 납입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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