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월드컵 '초비상' 위기, '혼혈' 카스트로프 쓰러졌다...월드컵 출전 '빨간불' 켜지나? 홍명보호 중원 붕괴 가능성에 '노심초사'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몸상태에 빨간불이 켜졌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5/26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카스트로프는 후반 22분에 루이스 디아스와 강하게 충돌했다. 카스트로프는 통증을 느끼며 그라운드에 쓰러졌고 결국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독일 ‘빌트’는 “이날 묀헨글라트바흐는 두 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카스트로프는 디아스와 부딪힌 뒤 경기 소화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왼쪽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고 보도했다.
카스트로프는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묀헨글라트바흐의 오이겐 폴란스키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닌 것처럼 보이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있기에 체크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이는 한국 대표팀에도 비상이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독일 축구대표팀 연령별 대회를 소화했고 지난해 9월에는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카스트로프는 미국과의 A매치에 데뷔전을 치렀다.

꾸준하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지만 최근에는 대표팀 경쟁에서 다소 밀린 상황이다. 카스트로프는 지난해 11월에 펼쳐진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부진 속에서 45분 만에 교체가 됐다.
문제는 대표팀 중원에 부상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박용우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원두재도 어깨 부상을 당하며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하다. 가장 최근에는 백승호마저 어깨를 다치며 재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원 구성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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