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해의 탈출상' 확정...토트넘, 강등 위기에도 '부임 후 3연패' 투도르 당장 경질 없다→리버풀전 이후 거취 결단 유력

오관석 기자 2026. 3. 9.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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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거취를 두고 내부적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도르 감독은 지난달 위기에 빠진 토트넘의 임시 지휘봉을 잡았지만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이 과정에서 토트넘 레전드 출신이자 현재 페렌츠바로시를 이끌고 있는 로비 킨 감독이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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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8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의 거취를 두고 내부적으로 다양한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도르 감독은 지난달 위기에 빠진 토트넘의 임시 지휘봉을 잡았지만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부임 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리그 16위에 머물렀고, 토트넘은 리그 11경기 무승에 빠졌다. 여기에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도 1점에 불과해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현지에서는 투도르 감독의 경질 가능성까지 거론됐다. 지금과 같은 부진이 이어질 경우 강등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막기 위해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투도르 감독은 일단 경질 위기에서는 벗어난 상태로 전해졌다. 토트넘은 당장 경질을 단행하기보다는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를 치른 뒤 다음 단계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구단 내부에서는 향후 일정이 시즌 흐름을 결정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리버풀 원정 이후 열리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는 올 시즌 토트넘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로 평가된다. 노팅엄은 현재 리그 17위로,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투도르 감독 경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다. 구단 수뇌부는 이미 차기 감독 후보군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여러 선택지를 두고 면밀한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토트넘 레전드 출신이자 현재 페렌츠바로시를 이끌고 있는 로비 킨 감독이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킨 감독은 구단과의 깊은 인연 덕분에 내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후보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언급된다. 그는 과거 브라이튼을 이끌며 공격적인 전술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다만 데 제르비 감독은 시즌 종료 전 임시 체제 형태의 감독직을 맡는 데에는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토트넘 수뇌부는 투도르 감독에게 당분간 1군 지휘를 맡긴 채 신중하게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지만, 토트넘이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감독 교체를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사진=손흥민 SNS, 연합뉴스/로이터,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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