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이냐, 재활이냐' 김광현 일본으로 떠난다, SSG 왜 이런 결정 내렸나…"컨디션 회복+장기적인 경기력 최우선 고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수술 여부는 재활 경과를 면밀히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다."
SSG 랜더스 김광현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SSG 관계자는 8일 "김광현 선수는 정밀 검진 결과, 좌측 어깨 후방 부위의 골극 소견으로 인한 통증이 확인되었다"라며 "김광현 선수는 어깨 기능 회복 및 맞춤형 재활을 위해 3월 9일부터 약 2주간 일본에서 전문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술 여부는 재활 경과를 면밀히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반복적인 투구로 누적된 좌측 어깨 뒤쪽의 골극 현상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임을 확인했다. 선수의 컨디션 회복과 장기적인 경기력 유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번 재활 일정을 결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광현은 지난 2월 15일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치르다가 도중 한국으로 들어왔다. 좌측 어깨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당시 SSG 관계자는 "김광현 선수가 1군 캠프 훈련 중 좌측 어깨 통증으로 정확한 몸 상태 체크를 위해 들어간다. 갑작스러운 통증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관리해오던 부위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국에 들어온 후 계속 체크를 했다. 결국 일본으로 건너가 최종 수술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SSG 관계자는 "정확한 복귀 시점 및 향후 일정은 일본 현지에서의 재활 경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라며 "구단은 김광현 선수가 최상의 몸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의료진 및 재활 파트와 긴밀히 협력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광현은 KBO 통산 415경기 180승 108패 2홀드 평균자책 3.43을 기록 중이다. 야구 인생 마지막 목표인 200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브레이크가 걸렸다.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당시 만났던 김광현은 "지난 시즌 내내 어깨가 많이 불편했다. 이제는 개막에 몸을 맞춘다기보다는 조금 늦더라도 건강하게 시즌을 완주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몸을 만들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과연 김광현은 언제 돌아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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