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전술 100% 신뢰" 첫 승 이끈 '안양 절대적 에이스' 마테우스의 굳은 다짐 "내가 할 일은 경기장에서 증명하는 것" [MHN현장]

(MHN 안양, 박찬기 기자) FC안양의 에이스이자 해결사 마테우스가 후반 추가시간 4분 극장 결승골 포함, 멀티골을 터트리며 안양의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은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SK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마테우스였다. 전반 제주의 강한 압박에 고전한 마테우스는 후반 아일톤과 엘쿠라노의 투입 이후, 활기를 찾기 시작했다. 후반 33분 엘쿠라노와 아일톤으로부터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마테우스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강력한 왼발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하지만 후반 43분 기어코 선제골을 만들어 냈다. 아일톤이 만들어 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지난 대전하나시티즌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페널티킥 득점을 터트렸다.
이후 추가시간 제주 네게바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내주며 경기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또 한 번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엘쿠라노의 컷백 패스를 그대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안양의 극적인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마테우스는 "오늘 경기를 이길 수 있어 매우 기쁘고,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개막 후, 두 경기 만에 3골을 터트리며 쾌조의 출발을 하고 있다. 마테우스는 "내가 골을 넣은 것보다 팀이 승리할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오늘 승리로 인해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더불어 홈에서의 승리라 더 기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늘 경기에서 아일톤, 엘쿠라노와 함께 구축한 '브라질 삼각편대의' 활약이 눈부셨다. 골대를 맞히는 장면에선 셋의 연계 플레이가 돋보였고, 득점한 두 골 역시 각각 아일톤과 엘쿠라노가 만들어 준 골이었다.
마테우스는 "아일톤은 스피드가 매우 좋은 선수다. 엘쿠라노는 헤더 능력과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라며"오늘 경기에서 셋이 좋은 호흡을 맞추며 활약한 것에 매우 기쁘다. 골대를 맞힌 장면에서도 좋은 연계 플레이가 이어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로 안양 2년 차를 맞이한 마테우스. 마찬가지로 K리그1에서도 2년 차다. 지난 시즌은 승격팀으로서의 안양이었다면, 올 시즌은 더 높은 곳을 목표로 하는 안양이다.
마테우스는 "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성숙해진 것 같다. 감독님의 전술적인 지시도 훌륭하다. 스스로는 자신감이나 경기를 준비하는 부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감독님이 원하시는 전술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한다. 선수들은 그저 따르면 될 뿐이다. 경기장에서 증명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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