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사왕이 결국 사고쳤다!' 이미 기운 경기, 감독의 무모한 전략으로 쓰러진 에이스

이규빈 2026. 3. 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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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에 최악의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16-125로 패배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의 닉 널스 감독은 선수들에 올코트 프레스를 지시했다.

널스 감독이 필라델피아에 부임한 2023-2024시즌부터 맥시의 출전 시간은 평균 37분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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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필라델피아에 최악의 시나리오가 등장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116-125로 패배했다.

조엘 엠비드와 폴 조지가 이탈한 상황, 필라델피아는 의외로 선전했다. 경기 초반, 에이스 타이리스 맥시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며 득점을 올렸다. 전반에만 무려 73점을 기록하며 73-66으로 전반을 마쳤다.

문제는 후반이었다. 애틀랜타의 수비가 살아나기 시작하며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고, 경기 내내 공격을 풀어주던 맥시가 막히기 시작한 것이 치명적이었다. 반대로 애틀랜타 에이스 제일런 존슨은 후반을 접수하며 슈퍼스타의 면모를 뽐냈다.

결국 분위기를 내준 필라델피아는 패색이 짙어졌고, 4쿼터 종료 25초를 남기고 116-123, 7점 차이로 뒤지게 됐다. 원정 경기고, 냉정히 승부가 결정됐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의 닉 널스 감독은 선수들에 올코트 프레스를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압박 수비 과정에서 맥시가 달려오는 동료를 보지 못하며 충돌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맥시는 손가락을 다쳤고, 그대로 라커룸으로 퇴장했다.

후속 보도로 정확한 검사를 위해 엑스레이 촬영을 해야 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아직 부상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필라델피아 팬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다.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상황에서 어이없이 에이스를 잃게 생겼기 때문이다.

만약 맥시가 장기 부상이라면, 필라델피아의 이번 시즌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엠비드의 복귀가 기약이 없고, 조지는 아직 약물 징계가 남아있다. 심지어 최근에는 신인 VJ 엣지컴마저 이탈했다.

터질 게 터졌다는 얘기도 있다. 맥시는 이번 시즌 평균 38.3분을 출전하며 NBA 출전 시간 압도적 1위다. 심지어 결장한 경기도 적어 그야말로 엄청난 혹사라고 볼 수 있다. 


이는 널스 감독의 성향 때문이다. 널스 감독은 전 소속팀이었던 토론토 랩터스 시절부터 선수를 혹사하기로 유명했다. 당시 카일 라우리, 프레드 밴블릿, 파스칼 시아캄, OG 아누노비 등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은 40분을 우습게 넘겼다.

이는 필라델피아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그 타겟은 맥시가 됐다. 널스 감독이 필라델피아에 부임한 2023-2024시즌부터 맥시의 출전 시간은 평균 37분을 돌파했다. 전 시즌에는 평균 33.6분을 출전하던 선수였다. 당연히 무리가 올 수밖에 없다. 오히려 맥시의 내구성이 뛰어나 널스 감독의 혹사를 견뎠다고 볼 수도 있을 정도다.

혹사로 유명한 대표적인 인물은 탐 티보도 감독이지만, 널스 감독도 전혀 밀리지 않는다. 당시 티보도 감독의 혹사로 인해 다친 선수가 많았다. 널스 감독도 그 전철을 밟을까 염려된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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