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재명 시대” 외친 이언주 “형편없던 박근혜·윤석열…문재인도 실망”

김대성 2026. 3. 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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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뉴이재명'을 거듭 표방하며 "바야흐로 뉴이재명 시대다"고 이재명 대통령을 극찬하며 지지층을 독려했다.

그는 "그런 관점에서 내가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지켜본 대통령들 박, 문, 윤(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전 대통령 지칭) 은 한마디로 형편없었다. 어찌 저런 수준으로 수천만 국민들, 심지어 자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국민들의 운명과 이해관계를 좌우하는 중대한 결정을 함부로 한단 말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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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은 다르다, 기대 이상이란 분 많아”
“대한민국 대통령상은 李 이전이후 나뉠 것”
“형편없던 朴·文·尹” 언급했다가 글 수정
“文, 그들과는 달랐지만 실망 부정은 못해”
“급변하는 시대 뉴이재명이 바라는 정치”
이언주(왼쪽)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3월 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청래 당대표.[연합뉴스 사진]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뉴이재명’을 거듭 표방하며 “바야흐로 뉴이재명 시대다”고 이재명 대통령을 극찬하며 지지층을 독려했다.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지켜본 여러 대통령들은 참으로 실망스러웠다”며 사실상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함해 겨냥하기도 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8일 오후 8시56분쯤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에서 “대통령의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긴 쉽지 않다. 특히 지금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 수준의 군사·경제대국을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러니 국제정세와 거시경제 등 세상 돌아가는 원리를 웬만큼 알지 못하면 아예 넘보지 말아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 관점에서 내가 정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지켜본 대통령들 박, 문, 윤(박근혜·문재인·윤석열 전 대통령 지칭) 은 한마디로 형편없었다. 어찌 저런 수준으로 수천만 국민들, 심지어 자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국민들의 운명과 이해관계를 좌우하는 중대한 결정을 함부로 한단 말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고 했다.

이어 “감당하지 못할 엄청난 자리에 오른 대가는 그 자신과 주변에게도 가혹했지만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가혹했다”고 지적했다. 박·문·윤을 언급한 대목은 오후 10시44분쯤 한차례 수정을 거쳐 사라졌다. 이 최고위원은 “물론 민주당의 문 대통령은 그들(박근혜·윤석열)과 달랐지만 실망스러웠던 건 부정할 수 없다”는 언급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 대통령은 달랐다. 본래도 기대가 컸지만 지금 보니 기대했던 것 이상이란 분들이 많다. 철저히 일하는 대통령, 성과 중심 새로운 대통령상을 보여주신다.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행정의 전 분야를 지휘하고 정리하신다. 모든 분야를 세세하게 다 알고 계시진 않아도 적어도 전체적인 감은 갖고 계신다”고 극찬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각 분야 큰 이슈를 이해하고 국민들의 삶에서의 관심사나 핵심 이슈를 알고 계신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일하신다”며 “이미지만으로 쇼하던 대통령들이나 말만 앞세우던 이들과 다르다. 되는 건 되고 안되는 건 안된다고 말씀하신다. 합리적이고 예측가능하다. 한정된 시간을 쪼개써야 하니 남을 헐뜯고 깎아내릴 시간도 없다”고 했다.

이어 “나는 내가 처음으로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도와 당선되신 현직 대통령이 이렇게 잘 하셔서, 어쩌면 당연한 건데도 그동안 너무나 형편없는 이들만 봤기에 그런지도 모르지만 너무 뿌듯하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통령을 보고 있다”며 “이제부터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상은 이 대통령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선주자란 적어도 일을 잘하는 사람, 실력있고 유능한 사람, 끊임없이 공부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사람, 국제정세에 밝고 전략적인 사람, 국민들 삶과 민생에 올인하는 사람, 좌우를 떠나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위선과 내로남불정치, 무능하고 멍청한 정치, 부패와 꼼수 정치, 남 헐뜯는 정치, 이념과 진영에 갇힌 정치와는 결별하자”고 했다.

나아가 이 최고위원은 “투명하고 양심적인 정치, 실력있고 유능한 정치, 제대로 일하는 정치, 실용적이고 유연한 정치, 정쟁보다 민생과 경제, 국익이 우선하는 정치. 그것이 급변하는 이 시대에 뉴이재명이 우리 정치에 바라는 바라고 생각한다”며 “바야흐로 뉴이재명 시대다. 우린 앞으로 전진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라고 덧붙였다.

김대성 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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