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승리로 되살아난 경우의 수…한국, 호주전 대승해야 8강 가능
최대영 2026. 3. 8. 23:20

한국 야구대표팀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 진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일본은 8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호주를 4-3으로 꺾었다.
이 결과로 한국은 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8강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이 호주를 이기면 한국과 대만, 호주가 나란히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게 된다. 이 경우 세 팀 맞대결 성적에서 아웃카운트 대비 실점이 가장 적은 팀이 조 2위를 차지한다.
한국이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큰 점수 차 승리가 필요하다.
9이닝 기준으로 2실점 이하에 5점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예를 들어 무실점이면 5점 이상, 1실점이면 6점 이상, 2실점이면 7점 이상 득점해야 한다.
만약 이날 일본이 패했다면 한국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탈락이 확정될 상황이었다.
경기에서는 일본이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7회초까지 0-1로 끌려갔지만 7회말 2사에서 요시다 마사타카가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8회에는 데루아키 사토의 2루타와 스즈키 세이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점을 더해 4-1로 달아났다.
호주는 9회초 알렉스 홀과 릭슨 윈그로브의 연속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한 점 차에서 경기가 끝났다.
사진=AP/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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