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심판들 10년째 이랬다"… 판정에 분노한 과르디올라, 2경기 출전 정지 "휴가나 가겠다"

김태석 기자 2026. 3. 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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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는 이 나라에서 모든 기록을 가진 팀이다. 이제는 경고를 가장 많이 받은 감독 기록도 가지게 됐다"라며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휴가나 가야겠다. 이런 일이 10년 동안 반복되고 있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다. 그 장면을 다시 보라. 나는 도쿠와 내 팀을 보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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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에 오랫동안 시달리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8일 새벽(한국 시각)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39분 사비우의 동점골, 후반 2분과 후반 20분 오마르 마르무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전반 18분 하비 반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던 뉴캐슬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경기 도중 대기심에게 강하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다. 이번 시즌 여섯 번째 경고다. 2025-2026시즌부터 도입된 규정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감독은 누적 경고 3장에 1경기 출전 정지, 누적 경고 6장에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는다. 이에 따라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15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과 FA컵 8강전에서 벤치를 지킬 수 없게 됐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해당 판정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제레미 도쿠가 키어런 트리피어를 제치고 박스로 들어가는데 뒤에서 잡아당겼다. 나는 옐로카드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파울을 요구한 것이다. 나는 내 팀을 보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특유의 표현으로 심판 판정과 프리미어리그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는 이 나라에서 모든 기록을 가진 팀이다. 이제는 경고를 가장 많이 받은 감독 기록도 가지게 됐다"라며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휴가나 가야겠다. 이런 일이 10년 동안 반복되고 있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다. 그 장면을 다시 보라. 나는 도쿠와 내 팀을 보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뿐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역시 2025-2026시즌 동안 판정에 대한 불만을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로드리는 "우리가 너무 많이 우승해서 우리가 이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심판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 공정하지 않다"라고 발언해 징계를 받았으며, 주장 베르나르두 실바 역시 노팅엄 포리스트전 이후 "50대50 상황이면 무조건 우리 파울이 선언된다"라며 판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주장한 바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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