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회 두번 6-0, 6-0 승…양구고 박현빈의 '괴력'…"조코비치 같은 선수 되고 싶어요" [하나증권 종별테니스]

김경무 기자 2026. 3. 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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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노박 조코비치(38, 세르비아)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나이를 그렇게 먹고도 자기관리를 잘하면서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잖아요."

8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실외 하드코트에서 계속된 '하나증권 2026 전국종별테니스대회' 6일째 18세 이하(U-18) 남자단식 8강전.

박현빈의 4강전 상대는 이날 8강전에서 전건혁(서울고)를 6-2, 6-1로 제압한 4번 시드 황주찬(서인천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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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남자단식, 1번 시드 조민혁 완파하고 4강행
-황주찬과 결승 다툼, 김동윤-김동재도 4강전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하는 박현빈. 사진/황서진 기자

[김천=김경무 기자] "장차 노박 조코비치(38, 세르비아)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어요. 나이를 그렇게 먹고도 자기관리를 잘하면서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잖아요."

8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실외 하드코트에서 계속된 '하나증권 2026 전국종별테니스대회' 6일째 18세 이하(U-18) 남자단식 8강전. 

시드를 받지 않은 박현빈(양구고2)은 4강 진출에 성공한 뒤 인터뷰에서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날 지난해 국내외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린 1번 시드 조민혁(남원거점SC)을 52분 만에 6-0, 6-0으로 완파해 대회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앞선 2라운드(64강전)에서도 온우진(건대부고)을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베이글 스코어로 잡은 박현빈이었다. 정기훈 양구고 감독은  "현빈 선수는 양손 백핸드를 잘 친다"고 했다.

1m83, 73㎏인 박현빈은 "상대가 세서 초반에 긴장하고 코트에 들어갔는데, 시합을 하다보니 자신감이 생겼다. 이겨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컨디션 난조로 4강 진출에 실패한 조민혁. 사진/황서진 기자

이날 컨디션 난조로 완패를 당한 조민혁은, 지난 2022년 윔블던 14세부 남자단식 우승자였던 조세혁(남원거점SC)의 동생.  '2025 테니스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주니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형제는 복식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고 이번 종별대회에 출전해 18세 이하부 결승에 올랐다.

박현빈의 4강전 상대는 이날 8강전에서 전건혁(서울고)를 6-2, 6-1로 제압한 4번 시드 황주찬(서인천고)이다. 

다른 8강전에서는 12번 시드 김동윤(건대부고)이 김영훈(서울고)을 6-1, 6-0으로 완파했다. 김동재(부천GS)는 도겸(안동고)을 6-1, 6-2로 눌렀다. 김동윤-김동재가 4강전에서 격돌한다.

<U-18 남자단식 8강전>
조민혁(남원거점SC) 0-2 박현빈(양구고)(0-6, 0-6)
황주찬(서인천고) 2-0 전건혁(서울고)(6-2, 6-1)
도겸(안동고) 0-2 김동재(부천GS)(1-6, 2-6)
김동윤(건대부고) 2-0 김영훈(서울고)(6-1, 6-0)

<U-16 남자단식 8강전>
송도훈(안동고) 0-2 문설후(천안중앙고)(3-6, 1-6)
김단군(디그니티A) 2-0 김정민(동래중)(6-2, 6-2)
신재준(양구고) 2-0 남승우(안동고)(6-2, 7-5)
하지헌(안산TA) 1-2 김건호(천안계광중)(6-4, 4-6, 2-6)

<U-14 남자단식 8강전>
김현학(전일중) 2-0 정승우(서초중)(6-3, 6-1)
유준(수곡중) 0-2 송민우(동래중)(4-6, 2-6)
안지윤(고양중) 0-2 이채호(천안계광중)(0-6, 1-6)
방준영(천안계광중) 2-0 박찬서(천안계광중)(6-3,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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