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볼 좋네?” 비슬리, 김원중에 질문 공세…“서로 적극적으로 생각 나누고 싶다”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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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적극적으로 다가와 의견을 나누는 게 팀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롯데 새로운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31)가 연일 팀에 희망을 안기고 있다.
최근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지에서 만난 비슬리는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며 "간혹 외국인 선수를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팀도 있는데, 롯데는 모두 환영해 주는 분위기다. 외향형(E)이라고 알려졌는데,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지낸다는 점에 있어서 상당 부분 동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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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리 “외향적이고 착하다” 선수단 호평
김원중 포크볼 질문 “다양한 의견 나누고파”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서로 적극적으로 다가와 의견을 나누는 게 팀의 장점이라 생각한다.”
롯데 새로운 외국인 투수 제레미 비슬리(31)가 연일 팀에 희망을 안기고 있다. 외국인 선수 특유의 ‘콧대’는 찾아볼 수 없다. 먼저 선수단에 다가가 질문을 건네며 팀워크를 다지고 있다.
무엇보다 롯데로선 반가운 존재다. 지난시즌 ‘외국인 잔혹사’에 곤욕을 치렀기 때문이다. 10승을 거둔 터커 데이비슨과 이별까지 강행하면서 빈스 벨라스케즈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과적으로 자충수가 됐다. 8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라는 꼬리표까지 뒤따랐다.

설상가상 올시즌 눈에 띄는 보강도 없었다. 대신 새 외국인 원투펀치를 영입하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아직 뚜껑은 열어보기 전이지만, 비슬리는 일본 미야자키 평가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선수단 사이에서도 “외향적이고 착하다” “하나라도 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공에서 가을야구 냄새가 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최근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지에서 만난 비슬리는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며 “간혹 외국인 선수를 받아들이는 데 어려움이 있는 팀도 있는데, 롯데는 모두 환영해 주는 분위기다. 외향형(E)이라고 알려졌는데, 사람들과 스스럼없이 지낸다는 점에 있어서 상당 부분 동의한다”고 말했다.
빅리거 출신인 비슬리는 일본 무대 경험자다. LA 에인절스, 애리조나, 토론토 등을 거친 뒤 2023시즌부터 일본프로야구(NPB) 한신에서 활약했다. 그는 “낯선 문화권에선 수용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 일본 경험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신 시절 한솥발을 먹었던 가네무라 사토루 투수 총괄 코치와 인연도 깊다. 비슬리는 “리더에 가까우신 분”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먼저 나서서 말씀해 주시곤 했다. 선참 선수로서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만큼 이들의 시너지 역시 올시즌 관전 포인트다.
팀원과 교류도 활발하다. 최근 김원중에게 포크볼에 관해 물어봤다고 밝힌 비슬리는 “나 또한 포크볼은 16세부터 던져 꽤 오랜 기간 구사하고 있다”면서도 “선수마다 자신을 대표하는 구종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김원중에겐 그게 포크볼”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공이 좋았다”며 “그립이나 던지는 감각뿐 아니라 연마할 때 어떤 생각으로 접근하는지 등이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비슬리는 자신이 적극성을 띠는 만큼 선수 간 활발한 소통을 원한다면서 “내가 물어보는 것처럼 선수들도 적극적으로 다가와 다양한 얘기를 나누고 싶다. 그게 팀 스포츠의 장점”이라고 힘줘 말했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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