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의 반란'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상대 시즌 5승 1패 완성…선두 경쟁 판도 흔들었다

김학수 2026. 3. 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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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6위, 하위권이라는 꼬리표는 현대건설 앞에서 무의미했다.

페퍼저축은행이 8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의 2025-2026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3-2(25-23 22-25 25-23 27-25)로 승리하며 시즌 상대 전적 5승 1패를 완성했다.

3세트는 고예림의 연속 블로킹이 분수령이 됐고 4세트는 듀스 혈투 끝에 시마무라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27-25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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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선수들 / 사진=연합뉴스
순위표 6위, 하위권이라는 꼬리표는 현대건설 앞에서 무의미했다.

페퍼저축은행이 8일 수원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의 2025-2026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3-2(25-23 22-25 25-23 27-25)로 승리하며 시즌 상대 전적 5승 1패를 완성했다. 15승 19패(승점 44)로 마감한 팀 치고는 현대건설을 상대로만큼은 압도적이었다.

승부의 축은 외국인 선수 대결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의 시마무라가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박은서가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건설 자스티스(19점)·양효진(17점)의 저항은 매 세트 빛났지만 결정적 순간마다 범실이 흐름을 끊었다.

세트 전개는 한 치 앞을 모르는 접전이었다. 1세트는 하혜진의 블로킹으로 25-23 선취, 2세트는 자스티스의 서브 에이스에 내줬다. 3세트는 고예림의 연속 블로킹이 분수령이 됐고 4세트는 듀스 혈투 끝에 시마무라의 연속 득점과 상대 범실로 27-25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반면 현대건설은 뼈아픈 연패로 21승 13패(승점 62), 2위에 머물렀다. 선두 한국도로공사(23승 11패·승점 66)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정규리그 막판 선두 경쟁에서 치명적 발목을 잡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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