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벌어진 '아비규환'…주말 저녁 덮친 '연쇄 공습'

조보경 기자 2026. 3. 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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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히 어젯밤에 조보경 기자가 있는 두바이에서도 이란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컸다면서요?

[기자]

네, 이란 대통령은 어제 오전 공격을 안 하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어젯밤 이곳에는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쏟아졌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고층 건물이 피해를 입은 곳인데, 윗부분 일부가 완전히 부서져 있습니다.

중계 직전에 이걸 큰 천으로 가리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재난경보가 있었는데요.

어젯밤엔 주거지와 관광지에 불이 나면서 토요일 밤 도심이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 내용은 리포트로 자세히 보겠습니다.

치솟은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젯밤 두바이의 주거 중심 지역인 알바샤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 위로 요격된 미사일 파편이 떨어진 겁니다.

차에 타고 있던 파키스탄 국적 운전자는 사망했습니다.

같은 시각 인근 지역 마리나에 있는 이곳 90층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요격된 드론 잔해로 인한 불로 추정됩니다.

건물 외벽이 부서졌고 이렇게 길 건너편에서도 유리 파편들이 관찰됩니다.

[세상에. 폭발이 났어요. 바로 여기 우리 일하는 곳에서 불이 나고 있어요.]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초고층 건물인 만큼 피해가 커질 수 있었습니다.

고급 호텔에 이어 주거지와 차량까지 미사일과 드론의 위협이 두바이 곳곳에서 피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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